안녕하십니까.. 서석훈 편집국장 입니다.

팬여러분,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잘 풀려나가는 한 해 되시길 빕니다.

저 역시 기자들을 비롯한 전문위원들과 함께 경마문화신문을 보다 내실있고

전문성있는 경마전문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좋은 예상으로 여러분께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은 격려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일요일은 서울 경주만 12개 치러집니다.

교차경주가 중간중간 있다 보면 예상시간도 부족하고 여러모로 신경쓸 일이

많은데, 오늘 만큼은 좀 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예감이 듭니다.

오늘 승부경주는 2경주, 4경주, 9경주, 11경주 로써,

이 중 11경주는 2012년 첫 주에 준비된 최강의 승부입니다.

자신도는 11경주>4경주>2경주>9경주 순입니다.

<1경주>

	마명	참고사항
◎	⑬피콜로어게인	병력 회복
◎	④대추장
△	⑧튼튼제일
△	③천하군주

능력차가 드러나는 경주 입니다. ④대추장은 직전 의외의 강자들을 만나

인기에 부응하지 못하고 3위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워낙 상대가 약해보입니다.

⑬피콜로어게인은 소위 여기서 놀 마필이 아니죠..

지난해 5월 이후에 골막염 병력이 심화되면서 공백기도 지녔고 여러 가지로

컨디션 난조였지만, 최근 병력도 사라졌고 이번 경주 앞두고 훈련기간과 강도가

충분한 것으로 보아 자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맞아 쌍승식 축으로까지

공략이 가능해 보입니다.

나머지는 ③천하군주, ⑧튼튼제일, ⑭분수령 정도인데 2강이 워낙 앞서있어

웬만해서는 한 방으로 끝날 듯 보이는 경주입니다.

배당이 얼마나 나와주느냐가 문제이겠지만, 1경주만 아니면 팍! 승부로 가고 싶은..

<2경주>

               승부경주

혼전경주이지만 과감히 승부수를 던져 봅니다.

잠재력과 능력에서 일단 3두가 앞서있는 가운데 그동안 제가 노려왔던 마필이

이번만큼은 확실한 찬스를 맞은 듯 보입니다.

최소 중배당 이상은 보장된 마필로 이 마필을 축으로 갈 것이냐,

아님 안정적으로 복조로 갈 것인가가 고민이긴 합니다만,

충분한 성과를 기대해 볼만한 경주 입니다.

<3경주>

	마명	참고사항
★	⑥에쓰보이
◎	②보르추
○	①사향

소위 데끼리로 끝날 것 같은 경주 입니다.

⑥에쓰보이는 일단 축마로 믿고 가셔도 되겠고..

2위권에서도 ②보르추와 ①사향의 싸움입니다.

특히, ②보르추는 출전주기가 좀 길어졌지만 잠재력에서는 분명 우위에 있다고

보입니다. 상대마인 ①사향도 주행심사에서 모습은 파워가 느껴졌지만

최근 1개월내 데뷔하고 있는 신예들은 그다지 썩 능력마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①사향의 입상확률은 그리 높아 보이질 않네요..

⑧비조비천은 금요일부터 조교가 없기 때문에 어쩌면 당일날 취소가 될 수도

있겠고, ⑨선블라스트는 능력에서 보여준게 없는 무늬만 인기마..

<4경주>

               승부경주

인기마 1두를 빼고 가는 저배당 승부 경주 입니다.

웬만해선 그냥 2강의 동반입상이 유력한 경주로, 받치는 마권은 배당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오늘 승부경주 중에서 11경주 다음으로 자신감을 가져봅니다.

<5경주>

	마명	참고사항
★	⑩리슨트하이
◎	④최고의검투사
○	①해피필드
※	⑬트리플엑셀

결코 호락한 경주는 아니어 보입니다만, 근소하나마 인기마들이 앞선 전력입니다.

⑩리슨트하이가 일단 주파기록 면에서 앞서 있고 직전이 데뷔전이었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좀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는 우위마로 보이고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준비과정이 좋은 ④최고의검투사와

역시 잠재력 있는 ①해피필드의 입상권 다툼이 예상됩니다.

⑫엘캄페온도 가능성은 있지만 근소하나마 열세인 듯 보여 빼고 싶고,

오히려 선두권 장악 노릴 ⑬트리플엑셀과 ②미스에브리가 배당마입니다.

<6경주>

	마명	참고사항
◎	②감동신화
○	③야호필승
△	①태양의별
※	⑫걸리버

분석을 해보니 상당한 함정이 있는 경주인 것 같습니다.

인기마 몇 두는 거품이 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 고배당 가능성도 엿보이는데요..

일단 복병마를 포함해 대략 4두 정도로 압축이 되고는 있습니다만,

조심스로운 경주임엔 틀림없습니다.

잠재력과 능력에서 앞선 ②감동신화를 축으로만 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문제는 전개상 이 마필이 선행을 나서지 않고도 경쟁력을 보일 수 있겠느냐

여부가 관건입니다.

이번 6경주부터 배당 흐름이 반전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과감히 배당 노림수로

가져가 보겠습니다.

<7경주>

	마명	참고사항
★	④스핀업
◎	⑫누볼라
○	⑬러닝모먼트
※	⑪나비꿈

확실한 축마가 있지만 2위권은 혼전입니다.

④스핀업은 일단 믿으셔도 되겠고..

2위권에서는 능력상 ⑫누볼라가 우위에 있는데요..

문제는, 과연 이 마필이 컨디션이 확실히 올라왔느냐 여부가 되겠습니다.

직전 경주는 워낙 약체들을 이겼기 때문에 뭐라 확실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단 컨디션만 정상이라면 무난히 입상권 진입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대적할 마필이 바로 ⑬러닝모먼트 입니다. 이 마필은 항상 평가 절하되는

듯한 인상이지만 결코 만만한 마필이 아닙니다. 직전에는 뭐 그냥 슬슬 타고 놀았던

경주였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겠고, 적어도 인기마인 ⑭플라이백 정도는 이길수 있는

마필이죠..

마방 작전마인 ③골드라벨과 ⑪나비꿈은 기습선행을 주의해야 할 복병입니다.

<8경주>

	마명	참고사항
◎	⑫사일런트준
○	⑪과천킹
○	①새벽날개
△	③명수재
※	⑥샤이닝스톰

혼전도가 높은 경주로 고배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네요..

일단 ⑫사일런트준은 근소하나마 앞선 전력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은 이 마필이

각질 면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또다시 기복을 보일 가능성은 있지만

베팅권에는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마필입니다.

①새벽날개가 최근 상당히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역시 관심입니다만,

⑪과천킹이 오히려 늘어난 경주거리가 유리해 보이는 만큼 접전이 예상되고요..

전개에서 유리한 ③명수재와 직전 외곽 크게 돌고 무너진 ⑥샤이닝스톰이

언제든 가능성을 보일 마필들입니다.

전개상 선두권에서 ②센친구와 ④과천탈환은 경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동반 몰락을

조심스럽게 예측해보겠고, 인기마인 ⑦선카운티를 인정해야 할 것인가는 좀 더

고민해볼 일입니다.

<9경주>

               승부경주

인기마 1두는 과감히 꺾을 수 있는 경주로, 최소 복승식 배당 10배 남짓은

나올 수 있는 경주입니다.

이거 저거 빼고 나니 딱 4마리가 남는데, 그 중에서 의지가 약한 마필이

한 두가 껴있는 상황이라 넉넉히 가져가더라도 3장, 좀 더 압축하면

때리고 받치는 2장의 마권으로 승부가 될 것으로 봅니다.

<10경주>

	마명	참고사항
◎	⑨홈포디너
○	⑩레오커맨더
○	⑭선바이킹
※	③일축

오늘 경주 가운데 가장 혼전도가 높은 경주 입니다.

어떤 마필도 낙관할 수도, 비관적으로 볼 수도 없는 그야말로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저는 이번 경주에서 핵심을 바로 ⑧특별환희로 보고 있는데요..

단연 인기를 모으겠지만 저는 이 마필을 단 한 번도 현군 강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거품이 껴있는 인기마라고 봅니다.

상세한 이유는 글이 길어지니 생략하겠고요..

오히려 직전 무리한 전개로 경주를 그르쳤던 ⑨홈포디너가 더욱 강해 보입니다.

⑩레오커맨더도 직전 경주는 뭐 전혀 의지가 없었지만, ⑧특별환희 정도는

이길 수 있는 마필이라고 판단됩니다.

암튼 인기에 구애받지 않는 과감한 베팅전략이 필요한 경주입니다.

<11경주>

               승부경주

오늘 아니 이번주 최대의 승부처 입니다.

눈을 씻고 봐도 거의 한방이 아닌가 생각되는 경주로

받쳐봐야 큰 의미도 없고 여러모로 단방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국1군 경주에서 제가 강점이 있다는 건 팬여러분께서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고요.. 절대적인 기대를 하셔도 좋겠다고 과감히 말씀드립니다.

12경주는 생략합니다.

팬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