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석훈 입니다.

6월20일 일요경주 예상 입니다.

일요경주는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흐름입니다.

편성의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만만히 보았다간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소위 고배당이 나온다고 예상되면 과감히 복병마를 공략하면 되고 저배당이다 생각되면 축마를 세워놓고 2위권 찾기만 하면 되겠지만,
일요경주는 이도 저도 아닌지라 까다로운 하루가 될 것으로 봅니다.

무작정 인기마를 부러뜨리고 고배당을 노리거나 혹은 저배당에 올인하는 전략은 위험하다고 보이며,
당일 흐름에 맞게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경마장에 나가시기 전에 참고해볼만한 관심경주(중배당) 위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경주>

오늘 초반부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번 경주는 자칫 고배당의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③골든임팩트와 ⑩인터라켄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⑩인터라켄은 거세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승부의지가
문제이겠지만 능력상으로는 믿어볼만 합니다. ③골든임펙트도 직전경주는 최선이 아니었기 때문에 설욕이 기대되고 있어 저배당으로
마무리된다면 2두의 동반입상이 유력시 됩니다.

다만 2두의 약점을 찾자면, ③골든임팩트는 승부근성의 부족이 관건이고, ⑩인터라켄은 최근 “골막염” 병력이 있다는 점이죠..

따라서 배당을 한번 노려보시겠다는 분들은 ⑤동방의태자와 ⑥일레븐히어로가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⑤동방의태자는 초반 선두권 장악이 가능할 정도로 스피드를 보유한 마필이고, ⑥일레븐히어로도 직전 데뷔전에서는 실전경험 부족으로
제 기량 발휘를 못했지만 주행검사에서 보인 잠재력을 고려할 때 역시 초반 선두권 장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복병입니다.

(요 약)

◎ ③골든임팩트  ⑩인터라켄

※ ⑤동방의태자  ⑥일레븐히어로

<5경주>

가능권의 마필은 어느정도 압축이 되는 가운데 축마선정이 관건일 경주입니다.

①라스트체로키, ⑤한혈호장, ⑧화진, ⑨마블러너, ⑩돈디아브로 정도만이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인기를 모을 ①라스트체로키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직전 경주 훈련강도를 낮추면서 좋은 걸음을 보여 조금은 놀랐었는데, 실상 내용을 뜯어보니 조금은 어부지리 성이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지금 같이 뛰고 있는 ⑤한혈호장을 당시 1마신 차로 이겼지만 다시 붙는다면 결코 이기기 힘들 것 같습니다. 결국 잘해야 2착 정도인데
이번경주는 선행이 버틸 가능성도 있고 추입마들의 반란이 거셀 것으로 보여 인기도를 고려할 때는 과감히 배제하고 공략을 해봄직도
합니다.

저는 이번경주 축마로는 ⑤한혈호장을 꼽습니다. 직전경주는 전개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에는 초반부터 선입권에 적극적인 가담이 예상되고 있어 쌍승식 축마로까지 고려해볼만 합니다.

⑧화진도 직전보다는 좀더 편안한 선행이 예상되고 있어 버틸 가능성 충분하고,
⑨마블러너와 ⑩돈디아브로는 잠재력 있는 마필들이라 조심스럽습니다.

(요약)

★ ⑤한혈호장

○ ⑧화진

△ ⑨마블러너  ⑩돈디아브로

<7경주>

이변의 가능성도 엿보이는 경주입니다.

가능권 마필로는 ③일리시트이미지, ④슈퍼리치, ⑤오리진, ⑥환희의함성 정도로 좁혀봅니다.

인기를 모을 ⑨기쁜세상은 아무리 분석해보아도 56kg의 부담중량으로는 추입해오기가 만만치 않아 보이는 만큼
과감히 배제하고 싶은 마필입니다.

가능권 마필 중에서는 특히 ⑤오리진과 ⑥환희의함성을 노려보고 싶은데요..

⑤오리진은 일단 같은 국산마인 ④슈퍼리치 보다는 한 수 위로 보입니다.
물론 공백기가 있긴 하지만 5월 초부터 한달 여를 꾸준히 준비해왔기 때문에 제 기량 발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⑥환희의함성은 승군이후 철저히 걸음을 아껴온 마필로 드디어 승부기수를 기승시켜 뭔가 해볼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미 4군시절에 지금 같이 뛰고 있는 ⑨기쁜세상을 여유있게 이긴 바가 있기 때문에 기본능력은 검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고
전개상으로 초반 선두권 가담이 예상되고 있어 이들 복병을 놓고 중배당 이상을 노려보고 싶습니다.

(요 약)

◎ ⑤오리진  ⑥환희의함성

○ ③일리시트이미지  ④슈퍼리치

<9경주>

관심이 모아지는 외산2군 경주입니다.

부담중량을 고려해보면, 어느정도 압축이 되는데요.

능력상으로는 ⑧천호가 가장 앞서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군에서 이 마필을 이길 말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해당거리 첫 도전이라는 점이 관건입니다.

아직 1700M도 뛰어보지 않은 마필이라 1900M가 버거워 보이긴 하지만 혈통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 만큼 믿고 갈까 합니다.

검증된 전력으로는 ⑥빅토리타운이 가장 안정감을 주고 있는 마필로 직전에 이어 연투가 기대되고 있어 역시 2강으로 분류해볼만 합니다.

도전에 나설 ③닥터투빌리언은 부담중량이 다소 높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지만 문세영 기수의 역량 때문에 꺾기는 어려워 보이고,
⑪그레이트트루는 혈통적으로 거리적성이 짧은 듯 하나 선행에만 성공한다면 종반까지 알 수 없는 승부가 예상됩니다.

배당마로는 제가 개인적으로 매번 관심을 두고 있는 ②태양탑이 이번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봤습니다만,
혈통상 도저히 1900M를 소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다음 기회를 기약하겠습니다.

기타 다른 마필들은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위에서 언급해드린 마필 가운데 축마만 잘 골라낸다면 압축공략이 가능한 경주로 판단됩니다.

(요 약)

◎ ⑧천호  ⑥빅토리타운

△ ③닥터투빌리언

※ ⑪그레이트트루

<10경주>

개인적으로는 승부수를 던져보고 싶은 경주입니다.

부담중량과 마필의 능력, 전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때, ①에이스갤러퍼, ④뉴라이더, ⑤인디애나드림, ⑦희망에너지 만이
가능성을 지닌 경주입니다.

인기 모을 ⑧프리우디는 도저히 부담중량이 높아 안될 것 같네요..

문제는 승군전에 나서는 ①에이스갤러퍼를 인정하느냐가 관건일텐데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물론 능력은 인정되지만 2000M 첫 도전이라는 점도 그렇고, 승군전이라는 부담 그리고 원래 마필이 끄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전개상으로도 ⑤인디애나드림이 선행을 나설 경우 서로간의 피할수 없는 경합이 예상되고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대안으로는 ④뉴라이더와 ⑦희망에너지가 유력마로서 특히 ⑦희망에너지는 전개상으로도 좋은 여건에 있어 기대감을 가져볼만 합니다.

최근 “관절염” 병력이 있긴 하지만, 과거에도 같은 병력을 지닌 상태에서 입상을 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우려하지 않아도 될 듯 보입니다.

현장 컨디션에 따른 축마선정만 잘 이루어진다면 적중을 자신하고 싶습니다.

(요 약)

◎ ④뉴라이더  ⑦희망에너지

○ ①에이스갤러퍼  ⑤인디애나드림

이상 일요일 관심경주 예상이었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낳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