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훈 입니다..

6월의 마지막 주 경마입니다.

주말에 비 소식과 함께 월말경마라는 변수가 있어 조심스럽긴 하지만

편성은 해볼만하게 짜여진 느낌입니다.

지난주는 참패로 인해 제 예상을 참고하신 분들께서는 실망감은 느꼈을텐데,

아래 팬 분의 격려말씀도 있었고 여러 가지로 새로운 각오로

이번 주는 꼭 만회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요경마는 전체적으로 중배당 이상의 흐름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최근 월말경마가 의외로(?) 배당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뭐 그거야 어디까지나 전례일 뿐이고, 순수하게 편성으로만 공략에 들어가보도록 합니다.

오늘은 다소 혼전성을 띠고 있는 경주의 축마 또는 고배당이 가능한 복병 위주로 풀어가겠습니다.

<1경주>

2위권 찾기가 관건이지만 축마는 믿고 갈만 합니다.

④볼드윈즈는 믿고 갈렵니다..

뭐 편성상 능력에서 한 수위로 평가합니다. 최근에는 강자들과 만나면서 운이 없었지만 이번에 출전하는 마필들은 그야말로 5군 하위권마필이란 점에서 무조건 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4경주>

다소 인기를 모으겠지만 그래도 축마를 잡을 수 있다면 적중가능성은 높은 경주입니다.

②뉴에디션이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네요.. 데뷔 당시의 잠재력에 비해 최근 부진의 연속이었지만 직전경주를 보면 궤도에 오른 느낌입니다. 기승기수(박상우)가 얼마만큼 해주느냐가 관건이나 어차피 선두권을 ③태왕성이 정리한다면 지울수 있는 마필들이 상당수 쏟아집니다. 따라서 선추입권에서 유력마인 ②뉴에디션을 축마로 공략해봅니다.

<7경주>

혼합 3군 경주이지만 국산마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겠네요..

특히 ①로즈캣을 믿어보고 싶습니다. 공백기를 가지고 이번이 3번째 출주인데요..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는 뭐 큰 질병은 아니고 외상 정도이기 때문에 능력발휘에는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결국은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나 직전경주를 봤을때는 정상 컨디션에 거의 근접한게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원래가 거리적성이 짧은 마필인데 1700M에서 추입으로 그정도 모습이라면, 드디어 찬스는 온 거 같습니다. 1400M라면 사실 3군 정상급 기량의 마필이란 점에서 축마로 공략해봅니다.

<9경주>

이번 경주는 배당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⑥백칸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싶은데요.. 아시겠지만 지난번에도 제가 강하게 노렸지만 실패를 보고 말았죠.. 그 원인은 다소 급하게 서둘렀던 점과 부담중량 1-2kg에 민감했기 때문이 아닌가 분석됩니다.

이번에는 부담중량도 떨어졌고, 전개상 가만히 참고만 와도 종반 기회가 올수 있다는 판단에서 노려볼 고배당 복병입니다.

또한 ⑥백칸과 함께 또 하나의 복병은 ③하이포인트입니다.

물론 지난번 경주에서 어느정도 보여주었기 때문에 조금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관계없이 사실 기본능력에서는 출전마중 가장 우위에 있는 마필입니다. 다만 워낙에 땡겨논 마필이기 때문에 어느 타이밍에 승부를 갈지가 관건이네요..

<10경주>

혼전 속 축마는 믿어볼만 합니다.

①초원의추억은 능력은 물론이고 기승기수 역량을 고려하더라도 믿어야 되는 마필이 아닌가 생각되는 군요.. 어차피 선두권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추입 타이밍 잡기도 좋아 보입니다.

<11경주>

인기마가 모두 불안해 보입니다.

②엠페러쿠가트도 1군에서의 경쟁력은 그리 대단치 않아 보이고, ⑩불패기상은 이미 태종 기수로도 승부를 아낀 상황에서 부담중량의 변화가 없다면 이번에도 역시..

⑪밸리브리가 문제인데 이 마필은 매번 출전시마다 불안불안한 마필입니다. 그 이유는 역시 노령으로 인한 급격한 전력약화가 우려되기 때문인데요.. 자꾸자꾸 시간이 갈수록 더 이상 60kg대의 부담중량으로는 어렵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고배당마를 소개해드리자면, ⑭케이제이칸을 노려보십사 하는 생각입니다.

선두권이 다소 경합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선두권 바로 뒷선에서 전개상 충분한 승산이 있어 보입니다. 2위까지는 어렵다면, 삼복승식 축마 정도는 고려해봄직한 마필입니다.

이상 토요경주 예상을 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