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석훈입니다.

게시판 예상을 통해 오랜만에 뵙게 됩니다.

그동안 게시판에 소홀했던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꾸준히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11월 첫 경마 주간입니다.

이번 주 경마는 최근의 빡빡했던 편성에서는 다소 벗어난 듯한 모습입니다.

즉,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인 중저배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주간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이변을 노려봄직한 경주도 포함은 되어 있지만 말이죠..

오늘의 승부경주는 5경주, 6경주, 9경주, 10경주, 12경주가 그 후보군입니다.

이 경주를 모두 승부로 간다는 얘기는 아니고 이중에서 3개 경주 정도만 추려서 승부를 갑니다. 나머지는 강베팅이고요..

승부경주 공지는 현장속보 1경주에서 알려드립니다.

11월을 여는 첫 경마일, 첫 단추 잘 꿰시길 바라면서 토요경주 예상평에 들어갑니다.

<1경주>

오늘 초반부가 다소 까다로운 편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번 경주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초반부 고배당으로 이어갈지 또는 안정적인 흐름으로 갈지 판가름 나겠습니다.

일단, 이변이 없는 접근을 해보자면,

⑧드림브리지의 입상입니다. 이제 2전을 뛰었기 때문에 아직은 걸음이 크게 드러난 바 없지만 직전경주 종반 날카로운 걸음을 보이는 등 잠재력이 있는 마필이죠..

여기에 ⑨리사이틀도 그동안의 상대들 보다는 확실히 약해졌기 때문에 입상의 찬스를 맞았다고 봅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김귀배 기수의 ⑫캡쳐에너미도 외곽 게이트라는 불리함은 있지만 기본능력에서는 무시할 수 없겠고요..

이렇게 3두가 일단은 인기마로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⑧드림브리지도 보여준 것 없이 잠재력만을 믿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⑨리사이틀은 마방과 기수의 승부의지가 불안합니다.
특히 ⑫캡쳐에너미는 김귀배 기수가 워낙 외곽게이트의 약점을 지닌 기수이기 때문에 더더욱 불안요소가 있네요..

따라서 복병 쪽으로 눈을 돌린다면, ④서밋킹과 ⑦강호최고가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④서밋킹은 스피드도 있는 마필이기 때문에 초반 자리잡기만 수월하다면 그동안 허재영 기수가 줄곧 공을 들여온 마필이란 점에서 기회를 잡은 듯 보이네요..

정리하자면, 인기마 쪽에서는 김귀배 기수의 ⑫캡쳐에너미를 빼고 ⑧드림브리지와 ⑨리사이틀 만을 믿어보고 싶고, 복병마 2두를 함께 엮는 전략으로 임해보고 싶습니다.

<예상순서> ⑧드림브리지 - ⑨리사이틀 - ④서밋킹 - ⑦강호최고

 

<2경주>

인기마 경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옥석 가리기가 쉽지않은 경주입니다.

4두가 앞선 전력으로 평가되며, ⑤다이아캣, ⑦에이클래스, ⑨번개강호, ⑩싱그러운아침 등이 되겠습니다.

모두가 잠재력이 있어 섣부른 접근은 무리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일단 드러난 능력으로만 본다면 가장 우위에 있는 마필은 ⑩싱그러운아침입니다.
초반 스피드가 약점이긴 하나 보여준 것 자체로는 근소한 우위에 있다고 보입니다. 특히 상대마들이 모두 해당거리 첫 도전에 나서고 있고, ⑩싱그러운아침 역시 첫 도전입니다만
어차피 같이 경주거리가 늘어났다면 뒷심에서 가장 앞서는 ⑩싱그러운아침이 가장 유리해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⑤다이아캣과 ⑨번개강호가 가장 우위에 있는 마필로, 두 마리가 공교롭게도 다소의 연대관계를 가지고 있네요..
이상혁 기수가 직전까지 ⑤다이아캣에 기승하다가 ⑨번개강호로 옮겨 갔는데요. 보통 기수가 다른 마필로 옮겨가는 경우는 기승했던 마필 보다는 기승할 마필 쪽이 승부를 갈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의 경우는 이상혁 기수의 자의(自意)라기 보다는 ⑤다이아캣을 소유하고 있는 박정재 마주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⑤다이아캣 쪽이 승부를 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예상순서> ⑩싱그러운아침 - ⑤다이아캣 - ⑨번개강호 - ⑦에이클래스

<3경주>

이변이 없을 경주로 보입니다.

축마는 서있는 경주로, ③오펠리아는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입상권 진입은 무난합니다. 굳이 주저리주저리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2위권에서도 ⑦과천킹의 잠재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데뷔전을 치른다는 점이 관건이지만 워낙 다른 마필들의 능력이 별볼일이 없습니다.
물론 주행검사와 실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만약 ⑦과천킹이 몸싸움에 약한 스타일이라면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⑦과천킹이 빠진다고 하더라도 대안이 없는 경주로 가볍게 한방 공략을 해보고 싶은 경주입니다.

<예상순서> ③오펠리아 - ⑦과천킹

<4경주>

이번 경주 역시도 축이 있는 가운데 압축이 가능한 경주입니다.

⑫아이라더비럭키는 쌍승식 축으로까지 믿고 갈수 있는 마필입니다.

직전 경주의 패배는 아마도 늘어난 경주거리에서 다소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이며, 또한 데뷔전에서의 입상이 소위 “끌려들어간”(승부가 없는데 입상) 마필이기 때문에
직전 승부의지도 다소 영향이 있었다고 보이네요.. 어쨌든 믿고 갑니다.

2위권에서는 ②조이오브리빙, ③브라보군단, ⑧골드자블라니 의 싸움입니다. 뭐 딱히 어떤 마필이 우세하다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지만,
레이스가 앞선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안쪽의 ②,③번마를 좀더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예상순서> ⑫아이라더비럭키 - ③브라보군단 - ②조이오브리빙

<5경주>

축마가 서있고 노려볼만한 복병이 출전하고 있어 노림수를 가져볼 경주입니다.

당일 승부를 던져보고 싶은 경주인데요..

축마로는 ⑦루비퀸을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뭐 최근 5군은 승군마들이 득세를 부리고 있는 흐름이고 특히나 ⑦루비퀸은 직전 6마신의 여유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G-1F 12.7초”였던 점은 늘어난 경주거리도 문제없을 거라는 방증이 아닐까요?

⑦루비퀸을 놓고 복병마에 포커스를 맞추어 공략할 경주입니다.

“승부는 승부 다워야 한다!”  서석훈의 음성정보 060-701-3999

<6경주>

드러난 능력에서 2두가 앞서있지만 의외성을 배제할 수 없는 편성입니다.

바로 ④골든임팩트와 ⑦배블타임의 능력을 인정해볼만 한데요.. 상대적으로 인기를 모을 ①한얼도는 근소하나마 열세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변이 없다면 2두의 동반입상으로 마무리되겠지만, 기복이 있는 마필들이기 때문에 낙관은 금물입니다.

이번경주에서 노려보고 싶은 복병은 ⑥마루동자가 되겠습니다.

예전에 어깨를 나란히 했던 마필들은 지금 3,4군에서 주름잡고 있는 실정이죠.. 그만큼 현재 5군의 층은 굉장히 얇기 때문에 승군마들한테도 점령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번경주 인기마들이 5군끼리의 경주에서는 강자로 분류할 수 있겠지만 ⑥마루동자의 기본능력은 이미 3.4군의 수준이란 점을 간과해선 안되겠습니다.

이번 경주는 인기마 쪽 보다는 복병마를 놓고 공략을 해봄직한 경주로 보입니다.

<예상 순서> ⑥마루동자 - ⑦배블타임 - ④골든임팩트

<7경주>

능력마 간의 접전 경주로 압축이 관건입니다.

①최고로는 직전 선행으로 경주를 주도하며 낙승을 거둔 마필로 혈통의 우수성을 서서히 입증해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데뷔당시 보여준 악벽이 항상 마음에 걸리는 마필이기 때문에 자칫 초반 주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박태종 기수의 역량을 믿어봅니다.

⑨소백령도 가능성에 놓인 마필로 지금 같이 뛰고 있는 ⑦퍼펙트라인과 격차 없었던 모습이었지만, 다시 붙는다 해도 ⑨소백령이 이길 것 같네요..
다만 직전 경주가 그다지 강편성이 아니었기 때문에 입상여부는 미지수입니다.

⑫파도처럼이 관심마 인데요.. 최근 2번의 경주는 철저히 땡기고 있는 마필입니다. 이번에야 말로 찬스라고 보여지는데, 문제는 전개가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는 거죠.
스피드 위주의 마필이기 때문에 앞선 가담 이후 버티기가 되어야 할텐데 ①최고로가 선행을 나갈 경우라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결국 선입권에서 뒷심으로 밀어붙이는 그림이 이상적이긴 하지만 과연 추입해 올라올 수 있느냐 여부가 관건입니다.

여타 ④그레이피버, ⑥대봉, ⑦퍼펙트라인 등도 기본능력에서는 근소한 열세이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개가 상당한 변수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주로 요약해봅니다.

<예상 순서> ①최고로 - ⑨소백령 - ⑫파도처럼

<8경주>

이번 경주는 축마는 어느정도 믿어볼 수 있지만 2위권이 어렵습니다.

⑦굿파티는 직전 경주보다 편성이 더 약해졌기 때문에 비록 부담중량이 소폭 늘어났으나 믿고 공략할만한 축마로 보여집니다.

2위권은 사실 ③영탑과 ⑤강력한승리자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가 다소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②뉴앤드베스트가 인기를 모으겠지만 사실 거품이 껴있는 마필입니다. 직전 경주도 제 개인적으로는 좀 어렵게 봤지만 입상한 이유는 상대들이 약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막말로 ①퍼포먼스와 ②뉴앤드베스트가 5군 시절에 같이 뛰었다면 누가 이길까요? 저는 당연히 ①퍼포먼스의 승리로 보고 싶네요..
최근 전적에서 입상 기록이 있다고 흔들려서는 안될 듯 보이며 냉철한 시각으로 이번 경주를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상 순서> ⑦굿파티 - ①퍼포먼스 - ④불굴의스타

<9경주>

우열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레이스로 전형적인 3파전 경주입니다.

결국 2두로 압축하는 것이 관건으로, 제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압축의 윤곽을 그리고 있습니다. 당일 저배당 승부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경주입니다.

“승부는 승부 다워야 한다!”  서석훈의 음성정보 060-701-3999

<10경주>

이번 경주 역시 승부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9경주와는 다르게 고배당 승부이죠..

가능권 마필로는 ④야호엠케이, ⑥서울의강자, ⑫플라이톱, ⑬사성, ⑭브이트레인 정도입니다.

이 가운데 2두의 복병이 있는데, 그중 1두를 놓고 과감히 공략을 해봄직한 승부경주입니다.

“승부는 승부 다워야 한다!”  서석훈의 음성정보 060-701-3999

<11경주>

최근 1군 경주 가운데 가장 어려운 듯 합니다.

일단 승군마들은 다 짜르고 가고 싶은 경주로, 가능권 마필로는 ⑤칸의제국, ⑦블루핀, ⑫에이스갤러퍼, ⑭질풍강호 정도가 입상권 윤곽마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사실 가능마를 늘어놓고 보니깐 모두 인기마입니다. 결국 이번 경주는 어려우면서도 배당의 메리트는 크지 않은 경주가 될 듯 보이네요..

기대를 걸어볼 마필로는 역시 최근 가파른 상승세의 ⑭질풍강호인데요..

윤태혁 기수가 기승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는 ??이 있습니다. 어쨌든 승부는 강하게 걸려있다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⑦블루핀이 역시 이번에는 양보없는 승부가 예상됩니다. 워낙 작은 체구이다 보니 부담중량에 민감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마필이 그동안 뛰어온 과정을 보면 상당한 근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직전 58.5kg를 한 번 짊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역시 입상권에 근접한 마필로 평가합니다.

<예상 순서> ⑦블루핀 - ⑭질풍강호 - ⑫에이스갤러퍼 - ⑤칸의제국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12경주는 생락하고, 이것으로 토요경주 예상평을 줄입니다.

전체적으로 배당이 많지 않은 하루이기 때문에 마권수를 최소화 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서석훈과 함께 하신다면 편안히 경마를 즐기실 수 있도록 지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