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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시] 개나리 (윤한로 詩)
개나리 - 김유정의 ‘따라지’에 바치다 윤 한 로 헌 양말짝 때 전 속옷 울가망 궤짝 집 숟갈총으로 질렀던 쪽문을 열어젖힌다 장독대로 수채가로 사납배기 아끼꼬가 손 담그던 요강 단지 타고도 활짝 피었다 삼십년대 사직동 산비탈 한 끗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4.16]
[윤한로시] 한겨울, 생극에 가다 (윤한로 詩)
한겨울, 생극에 가다 윤 한 로 갑작스런 강추위에 귀싸대기가 얼얼하다 골짜기 야산 억새더미 눈부스러기에 뒤덮혀 반짝이고 새로 생긴 생극 추모공원 저마다 숨소리 죽인 납골실 마치 대학교 도서관 같다 망자들 칸칸이 빼곡하다 꽃무...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4.10]
[윤한로시] 효수(梟首) (윤한로 詩)
효수(梟首) 윤 한 로 장대 꼭대기 높이 달리우지는 못할망정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사는 도떼기 시장통 허구한 날 만국기 날린다 꼬리도 버리고 불알 두 쪽도 버리고 멱따는 소리도 버리고 갈쾡이 손이나 한차례 쓰윽, 행주로 훔치고 갈 뿐 플라스틱 돼...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4.02]
[윤한로시] 팔번지 (윤한로 詩)
팔번지 윤 한 로 중국밭엔 진종일 노랑 하루나 꽃대궁 점심 걸러 마분지 빛 저녁 오면 뚝방 수문 끝 똥물 바다 곱다 개건너 하늘 위 눈썹 같은 조각 달 머리엔 벌써부터 반짝이는 별 하나 핵교* 갔다 왔구나 말번지 염전 동네 곤지네 거위만 괙괙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3.27]
[윤한로시] 미카엘라 (윤한로 詩)
미카엘라 윤 한 로 밥하고 똥치고 빨래하던 손으로 기도한다 기도하던 손으로 밥하고 빨래하고 전기도 고친다 애오라지 짧고 뭉툭할 뿐인 미카엘라의 손 꼭, 오그라붙은 레슬링 선수 귀 같다 시작 메모 옛날 책을 뒤적거리다가 ‘음즐(陰騭)’이라는 말...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3.20]
[윤한로시] 은화(隱花) (윤한로 詩)
은화(隱花) * 윤 한 로 한증막 한 채, 두 채 지나 점점 좁아드는 병목안 골짜기 개울 물소리 길섶 맑은 분심(分心) 속 잡풀 헤신다 하느님 사랑겨워 코 떨어져나가고 말 데데거리던 베두렝이 치명자들 아, 잘못 숨었구나 세상 아둔한 낯으로 줄레줄레 걸어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3.13]
[윤한로시] 삼월달 (윤한로 詩)
삼월달 윤 한 로 가아옥 가아옥 까마귀 손 닦기 싫어 발 닦기 싫어 목 닦기 싫여 새 책 새 선생님 학교가 싫어 공부가 싫여 가아옥 가아옥 우는 장구머리 옥희 누나 비리직직 쉰 목소리에 눈은 밝아 귀도 밝으야 일이나 밸쳐 장사나 할쳐 수도국산 염생이나 멕...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3.06]
[윤한로시] 봄 풀 (윤한로 詩)
봄 풀 윤 한 로 골방 구석 누비 배자 운신할 때마다 군둥내 풀풀 난다 얼었던 개똥 도막도 반짝 풀리고 대동강 물도 콸콸 풀릴게고 곱슬머리에 옹니에 최씨 앉았던 자리에도 걍, 새파랗게 풀이 돋는다 시작 메모 그렇게 춥더니 벌써 반팔 입게 생겼다.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2.27]
[윤한로시] 까마귀 (윤한로 詩)
까마귀 윤 한 로 치운 하늘 구덩 때갈스럽게 우짖는다 마치 제 밥숟갈 동가리라도 훔쳐간다는 듯 내 느닷없는 도둑놈 되어 이렇게 설맑고 이렇게 값지고 이렇게 기쁠 줄이야 삼시세끼 송장 파먹는 가막 잡놈 다 쉬어터진, 퉤퉤 재수 옴 붙은 그 두어 마디 밭 갈다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2.19]
[윤한로시] 산행 (윤한로 詩)
산행 윤 한 로 흰 눈이 나린다 수암봉 날망 성당 일 자식새끼 일 다 잊고 옥수수 막걸리 걸친다 우리 둘 망년회 한다 나는 딱 한 잔 마누라쟁이는 두 잔 그러나 바로, 우리 하산이다 서로 누구랄 것 없이 팔짱을 끼고 짧은 걸음걸음 등산화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깊은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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