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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종합뉴스 >> 윤한로 詩
총 : 363 개 (8 / 37 Page)
[윤한로시] (윤한로詩) - 해
해 윤 한 로 그 잘난 내 시는 잠을 자는 힘이 다 죽었다 잠을 못 자니 얼마나 괴로운가 얘들아! 똥구멍에 해가 뜰 때까지 깊이깊이 잠을 자는 힘 어둠 자루 베고 뿌리박는 힘 뜨겁게, 칙칙하게 오줌 갈기는 힘 되찾아야지 살려내야지 그지딱쟁이 같은 판잣집 내 노래여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6.04.01]
[윤한로시] (윤한로詩) - 가재골
가재골 윤 한 로 여게가 어디라고! 이우지에 사는 이 하나 텃세삼아 찍자붙다 진즉에 가고 퇴직을 하고보니 삼십년 학교도 멀어지고 사람도, 미움도, 싸움도 멀어지고 책도 멀어지니 이렇게도 별이 가까울 수가 가재골 뜨내기 혼자 말 할 일도 별로 없고, 쓸쓸히 밤 별, 빛나... [취재 : 서석훈 기자 2016.03.24]
[윤한로시] (윤한로詩) - 민초(民草)
민초(民草) 윤 한 로 웃기는 짜장면들! 망해라 망해라 제발 그만 망해라 밟아도 밟아도 굿을 해도 널을 뛰어도 쭉쭉 솟는 풀 죽지 않고 끝끝내 흥하는 풀 힘 좋고 배움 깊고 돈 많은 분네들 이젠 다 풀이다 너도 나도, 개도 소도 푸릇푸릇 일어서는 풀이란다, 민초... [취재 : 서석훈 기자 2016.03.21]
[윤한로시] (윤한로詩) - 퇴직
퇴직 윤 한 로 이제부터 실컷 책이나 읽고 시나 쓰면 되겠다고들 하는데 나는 아니다 아침에도 기도하고 점심때도 기도하고 저녁때도 기도하고 아침 점심참에도, 점심 저녁참에도 또 자기 전에 끝 무렵까지도 기도할 거다, 답답하고 꽉 막힌 사람처럼 기도하고 기도할 거다 시며 문학... [취재 : 서석훈 기자 2016.03.10]
[윤한로시] (윤한로詩) - 동화
동화 윤 한 로 그러니까 푸른 잎사귀 속 알알이 베란다 버찌 까맣게 익어 손에 닿을 듯 어렸을 적 생각나고 동무들도 생각나고 한 종재기 훑쳐 먹어 보니 씨부리하더구나 먹을 것 없더구나 곧바로 흰꺼먹새 한 마리 날아완, 꺼꺽푸드데기 내가 찜해 놓은 버찌 내가 숨겨 놓은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6.03.03]
[윤한로시] (윤한로詩) - 삼족오
삼족오 윤 한 로 아아, 새파란 밤하늘에 나쁜 달이 두 개 영원한 입가 웃음 마음 속에 풍덩, 발을 담그니 그 마음 다리 셋 달린 까마귀 되었네 다리 셋 달린 까마귀 해가 되었네 시작 메모 고구려 고분 벽화에 나오는 ‘삼족오’는 다리가 셋인 까마귀이다. 이 삼족오... [취재 : 서석훈 기자 2016.02.25]
[윤한로시] (윤한로詩) - 바가지
바가지 윤 한 로 평생 끼고 사시던 시렁 바가지 속에 화투 한 목 외입 담배 한 가치 명랑 한 봉 담았고나 머리 찡깃찡깃하지 말라고 그나마, 강출이 형님이 엎어놓더니 운동화 발로 확 밟아 쪽박을 깨부순다 이제 그만 복 좀 받으서유 시작 메모 바가지는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6.02.18]
[윤한로시] (윤한로詩) - 사순
사순 윤 한 로 이마에 한 줌 재를 얹고 옷을 찢듯 마음을 찢고 시작한다 나는 씹고 또 씹을 것이다 깊은 참회와 깊은 참회로부터 우러나오는 버거운 희생 보속이, 악습과 싸움이, 꿀처럼 달디 달 때까지 썰렁한 나날들 칼바람 가랑이 사이로 파고드는 저 재미없는 사... [취재 : 서석훈 기자 2016.02.13]
[윤한로시] (윤한로詩) - 수탉
수탉 윤 한 로 지렁이도 잡아먹고 개구리도 먹고 떫은 고욤도 쪼아 먹고 왼갖 좋은 거란 좋은 거 혼자 다 먹누나 된장에다 고추장까지 먹으니 동네방네 울기도 제일 잘 해 살구나무 마당 구석지 싸움도 제일 잘 해 잠지 눈알 부라리며, 꺼꺽푸드데기 구장님네 누렁 가이도 쪼으... [취재 : 서석훈 기자 2016.01.31]
[윤한로시] (윤한로詩) - ㅠ ㅠ
ㅠ ㅠ 윤 한 로 많이 먹고 많이 자고 많이 누고 곰아 곰아, 쑥 냄새에 흠흠 마늘 냄새에 흠흠 억수로 미련하고 억수로 착하고 때론 두메산골 오막살이 울타리 너머 기웃기웃 집도 봐 준다오 곰아 곰아, 즤 마치 사람이라도 된 양 두툼한 발바닥 손, 둥개둥개 애도 봐... [취재 : 서석훈 기자 201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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