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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창소설] 당나귀 신사(76) - 물질만 가지고는 모자라는 게 여자인가
도도녀를 헌팅하기 좋은 또 하나의 장소는 화랑처럼 문화적인 냄새를 피우는 곳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남녀의 우연한 만남이 화랑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하겠다. 화랑은 일단 공인된 곳이며 여러 사람이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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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창소설] 당나귀 신사(75) - 네 가지 불길을 내뿜는 여자
마트에서, 스쳐 지나가는, 도시 싱글남의 모습을 비춘 당신은 이제 하나의 인상을 도도녀에게 남기게 되었다. 남자라면 마트건 골목이건 우연히 부딪친 한 여인에 대해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두지 않는 편이다. 순간적으로 성적인 자극을 받거나...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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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창소설] 당나귀 신사(74) - 만인의 연인보단 한 여인의 연인으로
그렇다면 당신과 도도녀의 만남이 대형 마트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지며 남녀의 역사란 것이 시작되어야 하는가? 그건 아니고 당신은 다만 마트를 끌고 조용히 퇴각할 뿐이다. 그럼으로써 하나의 인상, 당신이라는 존재의 여운이 여인의 뇌리와...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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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창소설] 당나귀 신사(73) - 아무것도 없는 남자의 순정
도도녀가 남자를 느끼는 건, 단순한 포착이 아니다. 여자가 남자의 외양에서 슈트 이름과 시계며 넥타이며 구두며 기타 걸치고 있는 것의 국적과 그 제품명을 순식간에 파악하는 건 초보적인 인식에 불과하다 하겠다. 그러한 물품들의 외피를 ...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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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창소설] 당나귀 신사(72) - 여자에게 마트란 무엇인가
도도녀가 왜 마트에 가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어리석은 남자들이 있다.
마트란 여자들에겐 집 다음으로 친숙하고 또 장시간 머물게 되는 곳이다. 그 외양으로 보자면 거대한, 그러나 그다지 높지는 않고 상당한 면적에 쇼핑객의 자유로운...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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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창소설] 당나귀 신사(71) - 가난하다고 기죽지 마시라
도도녀가 올이 풀린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 이상한 느낌에 주위를 둘러보면, 거기 당신이 있다는 얘기를 지난 주에 하였다. 왜 당신인가? 도도녀가 우연히 부딪친 사내가 당신 아닌 누구일 수도 있겠지만, 그럼 스토리가 완...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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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창소설] 당나귀 신사(70) - 마트에서 돌아보라
도도녀, 얼굴 반반하고 몸매 우월하고 근접하기 어려워 보이는 그녀가 어디에 주로 나타난다고? 호텔이나 회원제 레스토랑이나 골프장이나 패션쇼장은 아니라고 이미 말했다. ‘전설의 짬뽕’이나 ‘멋쟁이 미장원’이나 ‘삼거리 숙녀복’ 같...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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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창소설] 당나귀 신사(69) - 스마트폰을 때리고 있는 여자
‘도도녀를 공략하는 방법’으로 첫 번째가 적당한 관심 표명, 그리고 두 번째로 우연한 만남을 추천한 바 있다. 우선 우연한 만남이 어떠한 장소에서 이루어져야 하는지 피력하기에 앞서, 그 장소가 화장실이 남녀로 갈라지는 곳이거나 지하철...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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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창소설] 당나귀 신사(68) - 남자가 올바른 일을 할 때 여자는?
도도녀를 공략하는 방법으로 먼저 ‘적당한 관심을 표명할 것’을 술회한 바 있고, 그 다음 이 우연한 만남이라고 피력한 바 있다. 우연한 만남이란 생판 모르는 사람끼리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길거리나, 지하철, 버스, 기차, 비행기...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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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창소설] 당나귀 신사(67) - 우연한 만남은 여자의 숙명이다
‘도도녀’를 공략하는 법에 대해서 일장 강의를 하며, 첫째 ‘적당한 관심을 보여라’라고 지난주에 꼭 집어 언급한 바 있다. 짐승도 관심을 보이면 알아듣고 그 자에게 호감을 보이듯, 말도 친밀감을 드러내면 ‘너, 괜찮은 인간이구나.’ 속... [취재 : 서석훈 기자 2011.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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