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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통령] [일몰의 시작 #14] 생각의 주체는 엄밀하게 말해서 ‘내’가 아니다.
창녀 집에 가서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사실 하나님을 찾고 있는 것이다. - 체스터턴 (G. K. Chesterton) “자네, 지각이야. 이름이….” 학원 문을 열고 들어서자 검은 얼굴의 선생님은 기다렸다는 듯 말을 꺼냈다. 수업 첫날이라 그런지 ... [취재 : 이용준 기자 2017.11.08]
[여통령] [일몰의 시작 #13] 잘 지우는 것이 기억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깊은 신음이 안에서부터 울려 나온다. 끈적끈적한 땀방울은 마치 내 안 깊은 곳에서 시작한 속울음들이 피부를 뚫고 나온 것처럼, 우리의 순결이 끝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진하게 솟구쳐 올라온다. 다른 쾌락의 소리도 들린다. 모든 여... [취재 : 이용준 기자 2017.11.03]
[여통령] [일몰의 시작 #12] 행복이 있다면 죄로 가득한 곳 또한 세상이리라.
‘톡, 톡톡톡.’ ‘톡톡톡, 톡톡톡.’ 갑자기 날카로운 동전 소리가 들렸다. 동전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는 아니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몸이 쭈뼛해진 나는 고개를 들어 소리가 들린 곳을 찾았다. 커다란 유리창이 있는 가게 같은 곳 안에... [취재 : 이용준 기자 2017.11.02]
[여통령] [일몰의 시작 #11] 그네들의 삶에 대한 호기심만 키워갔다고 해야 할까
「클래스 에이치 원(Class H1). 등록번호 96-10-13. 이름 이 준. 위 학생은 본 학원의 학생임을 증명합니다. - 검정고시 전문 고려학원 (신설동 로터리 사거리 옆) 전화 02-2233-3311」 학원에서 등록 절차를 마쳤다. 명함 사이즈만한 종... [취재 : 이용준 기자 2017.10.30]
[여통령] [일몰의 시작 #10] 내 생각은 영원을 향해 열렸다
“공부를 다시 시작하겠어요. 학교로 돌아가지는 않을 거야.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검정고시를 보도록 할게요.” 병원에서 나온 지 아마도 한 달. 곁에서 함께 게임도 하고 등산도 하고 돌봐 주던 삼촌은 군대에 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철저히... [취재 : 이용준 기자 2017.10.25]
[여통령] [일몰의 시작 #9] 내가 없어도 진아는 존재할 거라고 믿는다
“무슨 말 좀 해봐, 준이야. 뭐 먹고 싶은 건 없어? 필요한 거는? 나가서 바람이라도 좀 쐬자, 응?” “…….” “엄마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힘 좀 내고, 말도 좀 해봐.” “…….” 다시 사흘이 흘렀다. 그곳을 나온 이후 나는 아무 ... [취재 : 이용준 기자 2017.10.23]
[여통령] [일몰의 시작 #8] 내 이성은 언제부터 감정을 초월할 의지를 장착했을까
내가 어렸을 때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았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유치한 것들을 버렸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거울을 통해 보는 것같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 [취재 : 이용준 기자 2017.10.20]
[여통령] [일몰의 시작 #7] 피들로 범벅된 하늘, 그 하늘이 우연을 열어 줬어
5. 존재의 이름 모든 것이 하얗다. 발이 닿은 곳은 한없이 깎아진 절벽과도 같다. 무언가에 떠밀려 붕 떠 있는 느낌이다. 공중에 떠 있는 건 아니다. 어떤 냄새도 맡을 수 없었기 때문에 아마도 진공상태의 어떤 공간에 있는 것 같다고 나는... [취재 : 이용준 기자 2017.10.18]
[여통령] [일몰의 시작 #6] 나는 이미 교회나 성경과는 멀어졌다
“준이 학생, 어머님이 책 몇 권하고 새 일기장을 보내셨어. 자 여기.” 간호사가 책들과 작은 일기장을 건넸다. 작은 일기장은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디자인도, 색도 아니다. 알록달록한 무늬의 색, 겉에는 ‘오, 해피데이’라고 쓰였다. 내... [취재 : 이용준 기자 2017.09.17]
[여통령] [일몰의 시작 #5] “생명의 은인이 아니라 죽음의 방해꾼과도 같았지.”
작은 창문사이로 새들의 울음소리가 빛과 함께 밀려온다. 깨어난다는 것은 또 다른 태어남을 의미하기에 아침은 늘 지옥 같았다. 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자고 일어난 후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어린 아이였던 나와... [취재 : 이용준 기자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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