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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재활승마 강습 향상 교육도
봄이 만개하자 기지개를 켠 말산업, 전국적으로 승마 붐이 일고 있다.
먼저 충남 홍성군은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체력 증진을 위해 학생 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체험 대상자를 확정했다.
4월 26일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17개교 24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학생 승마체험은 체험비 전액을 지원해 무료로 진행한다. 장소는 홍성군 승마장 및 용봉산 승마체험장으로 1인당 10회로 안전교육, 평보, 좌속보, 경속보 등 교육 단계별로 진행한다.
학생들의 건강 및 학업에도 도움을 줘 이미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도 군은 192명의 초중고생들에게 무료 승마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길호 축산과장은 “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홍성군 승마장은 공공승마장으로 학생 승마체험을 통한 교육의 역할뿐 아니라 말산업 발전과 승마저변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4일과 25일 이틀간은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복용실내승마장에서 재활승마 강습 향상교육이 열렸다.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과의 협력으로 재활승마 지도자의 역량 강화와 장애아동 보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말산업 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 협약 기관 재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진행됐다.
김근종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재활승마에 대한 효과가 과학·임상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활승마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4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17개교 24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실시한다.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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