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수급 안정, 살충제 검출 계란 후속조치 등 현안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농업인과 소비자의 입장에서 기존의 정책들을 새롭게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는 현장 중심의 농정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강도 높은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사태를 계기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양계농가가 허가된 살충제를 적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홍보도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장관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대책에 대해 “아직도 많은 축산농가가 적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맞춤형 지원을 하는 중앙상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개별 농가의 노력 정도를 평가해 관련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청탁금지법 대응 현황은 식사 5만 원, 선물 10만 원으로 조정하고 경조사비를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추고 화환을 별도로 인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외래 붉은 불개미 유입에 따른 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영록 장관은 “주요 항만 등에 대한 예찰 조사를 지속적해서 실시할 계획”이라며, “추가 유입 방지를 위한 국경 검역 조치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 FTA 개정 협상 대응에 대해서는 “통상절차법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 평가, 공청회, 국회 보고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농업인 소득안정, 지속 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강화, 안전한 먹거리 공급, ‘살고 싶은 복지농촌’ 조성의 국정과제를 이행하겠다.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정착자금·농지·교육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며, 스마트팜 보급 확대, 밭 농업 기계화를 촉진해 우리 농업인들이 더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10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김영록 장관은 “쌀 수급 안정, 살충제 검출 계란 후속 조치 등 현안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