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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말 관리사 고용 보장될 때까지 추진 상황 점검한다’
27일, 국회서 말 관리사 고용구조 개선 협약식 개최
6일 합의안 후속 조치…협회 통한 집단 고용으로 전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 관리사 고용구조 개선 협약식’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6일 고용구조개선협의체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말 관리사들의 집단 고용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최종 합의안을 도출한 후속 조치이다.

고용구조개선협의체에는 한국마사회 2인, 양대 노총 각 1인, 전문가 2인 총 6인이 참여해 지난 9월 8일부터 3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12월 6일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학영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김현권 의원, 송옥주 의원,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우만수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 이인상 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조상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정부가 바뀌고 두 말 관리사의 희생이 있고서야 말 관리사 고용과 처우 문제가 해결됐다”며, “말 관리사 문제는 을지로위원회 출범 직후부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왔기에 서로의 입장을 조금씩 양보하며, 현실적으로 최선의 합의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노사와 전문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마사회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지시하며 비롯됐던 각종 부당, 불공정행위를 방지할 민주적 절차가 마련됐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향후 조교사협회를 통한 고용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을지로위원회가 협의사항의 추진 과정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근로감독을 받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조교사와 관리사 간 원만한 고용구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명한 합의 내용은 현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조교사별로 말 관리사를 개별 고용하는 형태를 협회 설립을 통한 집단 고용으로 변경하는 게 골자이다. 아울러, 이밖에 상금 등 재원의 안정적인 지급과 상생 도모를 위한 경마 관련 협의기구 등의 운영 보장 등이 담겨있다.

원만한 고용 구조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협의 위원 6인과 농림부, 을지로위원회 각 1인이 포함된 추진 점검단을 꾸리고 매달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내년 3월까지 집단 고용을 위해 사용자성을 가진 조교사협회의 정관 작성부터 설립등기 등 협회 설립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5월까지 렛츠런파크 부경 소속 조교사들의 자발적인 협회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가입 기간별로 마사대부 점수에 득실을 주며, 기간에 따라 최대 5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말 관리사 고용구조 개선 협약식’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6일 고용구조개선협의체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말 관리사들의 집단 고용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최종 합의안을 도출한 후속 조치이다(사진 출처= 이학영 의원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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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판 일 : 2017.12.28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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