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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이사장 김연준 소록도성당 주임신부)은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백만인 서명운동’을 본격화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온라인 서명 창구는 지난해 11월 발족된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결정에 따라 단일화됐다.
전날까지 380여 명이었던 온라인 서명 참가자는 2월 2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760명을 넘어섰다. 서명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들…노벨평화상 수상을 기원합니다”고 메시지를 썼다.
추천위는 온라인과 별도로 전국 곳곳에서 오프라인 서명도 받고 있다. 추천위는 늦어도 오는 10월까지 10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은 뒤 증빙 자료를 노르웨이에 있는 노벨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3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3월 23일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두 번째 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 일정에 대한 로드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2017년 11월 23일 서울시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마리안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발족식 장면(사진=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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