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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3년 단임제 개정…감사엔 서정범·이종석 마주 회원 선출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부산경남마주협회(회장 김경태, 이하 부경마주협회)가 제7대 신임 회장으로 김욱수 수석부회장을 선출하면서 말산업 주요 협회 차기 집행부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
부경마주협회는 2월 25일, 렛츠런파크 부경 마주전용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의안 제1호 ‘2017년 결산안 승인의 건’과 의안 제2호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의안 제3호 ‘정관 개정’ 및 의안 제4호 ‘임원(회장·감사) 선출’이 이루어졌다.
사단법인으로서 정관 개정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전문 변호사의 입회 하에 진행된 정관 개정에서는 제15조 1항을 ‘회장, 부회장, 이사 및 감사의 임기는 3년으로 하며 회장 및 감사는 연임이 불가하나 부회장과 이사는 연임 할 수 있다’로 개정했다. 그동안 회장 및 감사 임기가 2년 연임제에서 3년 단임제로 개정함으로써 한국마사회와 서울마주협회, 생산자협회 등 타 기관과 임원 임기를 맞춰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방침이다.
최철이 선거관리위원장이 진행한 임원 선거에서는 회장에 김욱수 회원, 감사에 서정범·이종석 회원이 선거 관리 규정에 따라 참석 회원들의 동의로 제7대 회장 및 감사로 선출됐다.
부경마주협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욱수 신임 회장은 김경태 제6대 회장 재임 당시 수석부회장을 맡아 협회 운영에 적극 동참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김욱수 신임 회장은 “한국경마 발전과 부산경남경마 발전을 위해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부단히 노력해 온 역대 회장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부산경남마주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 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감사로 선출된 이종석·서정범 감사는 이번에 연임하게 됐다. 이들은 “전 회원들이 힘을 모아 협회를 움직여주길 바라고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마주협회를 만들어 달라. 이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서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욱수 제7대 부경마주협회장 및 감사 임기는 2018년부터 3월부터 3년간이다. 부경마주협회는 17일 오후 6시 이·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정기 총회 안건 진행에 앞서 협회 소식지 ‘오너스투데이’ 편집국장을 맡아 수고한 조창환 회원과 창립 골프대회 행사를 주관해 지원한 고명환(제주지회 골프동호회장) 회원에게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또한 솔선수범해 협회에 찬조금을 기부한 박광순, 백수현, 이종훈, 이원태, 임교철 회원에게 감사의 표시로 행운의 열쇠 증정식이 있었다.
▲부경마주협회는 2월 25일, 렛츠런파크 부경 마주전용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7대 신임 회장으로 김욱수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사진 제공= 부경마주협회).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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