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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10월 넷째 주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을 맞아 경기도 과천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일원에서 국민에게 말산업을 통한 희망과 나눔을 전하는 ‘국민드림토크쇼’를 개최했다.
당일 오후 2시부터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는 영화배우 박철민 씨의 사회로 그동안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재조명하는 ‘국민드림 토크쇼’가 열렸다.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장과 심영섭 아트테라피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으며, 2부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화장이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에 대해 되새겼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토크쇼를 통해 “한국마사회에서 연간 16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일반적인 사회공헌은 우리가 하지 않더라도 어느 기관이나 단체라도 할 수 있다. 이제는 한국마사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에 좀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승마와 힐링승마가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특색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며, 올해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힐링승마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경찰, 교정, 군인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참석한 패널들의 말과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졌다.
심영섭 대표는 ‘말과 인간의 인연’이란 주제로 영화를 통해 말이 인류와 함께 쌓아온 여정과 그 의미를 살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통을 잡은 <워호스1>을 비롯해 <호스 위스퍼러>, <씨비스킷> 등을 소개하며, 그동안 인류가 어떻게 말과 호흡하며 역사를 채워왔는지를 조명했다.
▲25일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는 ‘2018 렛츠런 국민드림토크쇼’가 개최돼싿. 영화배우 박철민 씨의 사회로 그동안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재조명하는 ‘국민드림 토크쇼’가 열렸다.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장과 심영섭 아트테라피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장은 과거 사료를 통한 ‘우리의 말 문화와 이미지’를 재조명했다. 우리 문화와 역사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고, 사랑받던 말 문화가 현대에 와서는 왜곡되고 변질돼 받아들여지는 점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을 맞아 지난 24일 ‘엔젤스데이’를 시작으로 25일 ‘국민드림마차 전달식’, 27일과 28일에는 대고객 먹거리 증정 행사와 ‘국민드림 기부경주’를 펼친다.
▲한국마사회는 10월 넷째 주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을 맞아 경기도 과천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일원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공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토크쇼 모습.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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