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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8월 29일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실시된 명칭공모 결과를 비롯해 8월 17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함안군 승마공원’은 말산업사업소, 말산업육성사업소 등의 명칭과 함께 선정 후보에 올랐으며 각각 450여 건에 달하는 공모안 중 직원설문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선정된 사업소 명칭 변경은 연내 조직개편 시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 최고의 승마시설을 갖춘 ‘함안군 승마공원’은 경주마휴양조련시설과 함안승마장을 마련해 경주마 육성과 다양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말과 사람이 공유하는 공원시설로, 새로운 레저문화와 농촌의 대체 소득원 창출,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한편 함안군은 추석 연휴 동안 승마와 당나귀 마차체험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하고, 체험 예약 신청을 9월 13일까지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추석 전일과 당일을 제외한 연휴인 9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승마체험은 16일 오전 9시30분과 11시, 오후 1시와 3시부터 각각 한 시간씩 네 차례 운영되며, 17일과 18일은 오후 1시부터 1시30분까지 각각 이뤄진다.
이용료는 함안군민이면 성인 1만 원, 청소년 이하 5000 원이며 타 지역 거주자는 성인 2만 5000 원, 청소년 이하 1만 원이다. 당나귀 마차체험은 당나귀 2두와 4인승 마차 1대로 운영되며, 함안승마장 주변 둘레길 약 1km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3시30분, 4시부터 5시까지 각각 세 차례 운영되며, 이용료는 1인 기준 기승료 5000원, 마차체험료 3000원이다
예약 신청은 함안군 말산업육성 담당으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경남 함안군 말산업육성공원의 명칭이 ‘승마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말산업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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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