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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 달간 운영하는 경영 쇄신 TF팀의 성공적 혁신 방안을 위해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이 직접 팀장을 맡는다. 송철희 경영전략실장은 부팀장을 맡았다.
이번 TF팀의 주요 임무는 한국마사회 경영 쇄신 방안 수립으로 방안 마련 이후 정부 보고 및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이슈화된 현안은 물론 공익성 및 레저스포츠성 강화라는 큰 방향성을 가지고 △비정규직 전환 △경마 구조 개선 △장외발매소 운영제도 혁신 △말산업 육성 △사회공헌 △불법단속 강화 등 주요 사업 자체를 되돌아보고 쇄신책을 마련한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최근 연이은 부정 이슈로 기관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으며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재해 있다”며, “TF를 신설한 것은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회와 정부를 비롯한 외부의 우려 사항을 새겨듣고 적극적 협의를 통해 반영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도 말 관리사 제도 개선 TF을 구성하고 8월 4일 금요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 한국마사회 관계자 및 노무사 등 11명으로 꾸려진 TF팀은 제1차 회의에서 마사회 측에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근로 감독 결과의 철저한 이행 추진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부산일보>는 6일, 제도 개선 TF팀이 렛츠런파크 서울처럼 부경 역시 조교사협회에서 말 관리사를 관리하는 방안을 조율했으며 한국마사회와 공공운수노조가 상금 배분 비율을 명시하며 경쟁 상금 비중 축소에 합의했고 보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노사간 논의된 바 없으며 향후 협상이 재개될 경우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8일 ‘경영 쇄신 TF’를 신설했다. 9월 7일까지 한 달간 운영하는 경영 쇄신 TF팀의 성공적 혁신 방안을 위해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이 직접 팀장을 맡는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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