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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에서 한국경마미디어연합회는 공급 중단과 갑질 횡포 불공정거래 강요로 예상지 시장을 대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시장보호를 위해 공동으로 자구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 전문.
성명서
‘에이스경마’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더 이상 경마팬과 판매인들을 대상으로 갑질 횡포를 부리지 말라!
‘에이스경마’가 우월적 판매지위를 이용하여 예상지 판매인들에게 특정 예상지를 판매하면 ‘에이스경마’를 공급 중단하겠다고 협박하고, 실제로 공급을 중단하는 갑질 횡포 불공정거래 강요로 예상지 시장을 대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판매부수 1위 업체가 경마팬과 판매인들을 위해 솔선수범해도 모자랄 판에, 자기 배만 불리기 위해 동업자들을 매장시키려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에이스경마’는 발행 초기부터 도를 넘는 행위로 많은 지탄을 받아왔습니다. 자체 알바를 동원하여 판매함으로써 공정했던 예상지 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린 것은 물론이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판매인들에게 안하무인적 횡포를 부렸습니다. 또, 다른 예상지가 같이 알바를 동원해 판매하려들면, 폭언과 폭행을 서슴지 않으면서 독점적인 강매행위를 해왔습니다. ‘종합지 사인펜 포함 1천원!’이라는 에이스의 판매 구호를 경마팬 여러분도 늘 들었을 것 입니다. 강압적이고 몰상식한 행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에이스경마’가 공급 중단이라는 협박을 통해 동종 매체를 죽이고자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3년 전 본회 회원사인 ‘필라그랑프리’를 못 팔게 하였고, 아직도 팔지 못하는 판매소가 많습니다. 본장 주변에서는 ‘뉴월드’를 못 팔게 하여 큰 싸움이 벌어진 적이 있었고, 지난해에는 본장 정문 주변에서 ‘명승부’와도 싸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경마문화’와 ‘퍼펙트오늘경마’를 상대로 똑같은 수법으로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습니다. ‘경마문화’와 ‘퍼펙트오늘경마’를 숨겨놓고 팔거나 아예 판매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경마미디어연합회는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시장보호를 위해 공동 자구책을 마련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판매인 여러분! 에이스경마’의 협박에 굴하지 말고 정도를 지켜주십시오.
이번에 ‘에이스경마’의 횡포를 막아내지 못하면 발행사는 물론 판매인 여러분도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필라그랑프리’를 못 팔게 했던 지난 시절, 의정부와 일산 장외발매소에서는 판매인이 용기 있게 ‘에이스경마’의 불합리한 요구를 거절하였고, 그 판매소는 지금 ‘에이스경마’ 없이도 너무너무 장사를 잘하고 계십니다.
경마팬 여러분! 정의의 편에 서주십시오.
에이스경마의 갑질 횡포는 비단 예상지 업계나 판매인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적폐의 표본 입니다. 갑질 횡포를 일삼는 `에이스경마`로부터 더 이상 경마산업의 밝은 미래도, 팬들의 권익보호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부디 어지러운 시장 질서를 바로 잡는데 경마팬 여러분도 함께 호흡해주시길 호소 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경마미디어연합회
(검빛경마 경마문화 뉴월드 서울경마 스피드 퍼펙트오늘경마 필라그랑프리)
▲사단법인 한국경마미디어연합회는 9월 13일, “‘에이스 경마’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더 이상 경마팬과 판매인들을 대상으로 갑질 횡포를 부리지 말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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