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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3월 29일 경마 관계자 소통 채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경마산업 상생발전위원회’로 기존 운영하던 소통 채널을 확대·개선한 것.
효율적이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도록 회의 체계를 정례화한 점이 특징. ‘지역본부별 소위원회’ 단위로 지역별 현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한 후 ‘본부 중앙위원회’에서 전사 차원의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논의 주제 확장이다. 경마 고객까지 대상자를 넓혀 ‘범 경마인 합동 워크숍’도 시행한다. 기존 경마 제도 위주였던 논의 주제에 ‘경마 관계자 인권 보호’ 안건을 추가했다. 또한 고객 패널도 초청한 ‘범 경마인 합동 워크숍’을 통해 참여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자를 경마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마 고객까지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관계자와 의사 소통 활성화를 통해 경마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상생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경마시행체, 한국마사회가 경마 소통 채널을 고객에게까지 확대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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