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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공감·소통의 날’ 새 방식으로 조회 제도 개선
소통이 화두인 이 시대, 불통의 그림자를 지우고 관계자들 및 임직원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며 발전을 모색하는 건 시대적 요청이다.
먼저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7월 12일 제주조교사협회(회장 한상배) 회원 20여 명과 관람대 3층 외국인전용실에서 도시락 오찬을 겸한 의사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2017년 전반기 경마 시행에 대한 평가 토론 및 그간 애로사항 등을 상호 공유 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정한 경마 시행과 건전한 문화 정착 통한 경마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7월 19일에는 기수 32명, 다음날인 7월 20일에는 경주마 관리사 대표 20여 명, 7월 27일은 상주 협력업체 대표 10여 명과 자리를 마련, 지속적으로 의사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도 12일, ‘공감〮·소통의 날’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조회를 열고 조직 내부 역량 결집에 나섰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변화로 기존 조회 제도를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갖춘 전면 개선 방식.
전달식이었던 기존 형식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교육 방식으로 바꿨다. 5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스마트 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사무실 스트레칭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공감〮·소통의 날로 바꾼 첫 시간인데 유익했길 바란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상반기 열심히 해준 덕분에 조직 개편, 미션과 비전 등 전략도 점검하고 장기간 감사도 무사히 받을 수 있었다. 하반기에도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해본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격월로 계속 추진될 ‘공감〮·소통의 날’마다 문화공연과 토론 등 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요소들을 더 다양하게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관계자들과 도시락 오찬 미팅으로 ‘밥정’ 쌓는 제주…쌍방향 소통의 새로운 조회 형식을 도입한 서울…. 한국마사회는 소통과 공감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도입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한국마사회 홍보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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