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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위치한 렛츠런팜 원당에서 진행됐으며, 경마교육담당 부서원을 비롯해 기수 후보생, 교육 지원청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했다. 장애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체험은 물론 기승기 체험, 꽃마차 체험, 머그컵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경마교육담당 김정수 부장은 “장애를 가진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이해·소통의 폭을 넓힐 의도”라며 “향후에도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말산업과 축산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다솜누리’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5회, 지난해에는 8회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총 500여명 이상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한국마사회 경마교육담당은 올해에도 수차례 재능기부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예정이다.
▲인재교육원(원장 장동호)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가족 80여 명에게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제주소년원과 협약을 체결하는 장면(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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