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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협회는 말 사육 농가, 승마장 대표, 승마선수, 일반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며 말산업 보급과 유관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연구 및 미래성장 방향 설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조직됐다. 향후 말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을 비롯해 △선수 발굴 육성 및 전국대회 참가 지원 △재활 치료 지원 사업 △승마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신임 박윤남 회장은 “화성시의 특구 활성화는 채인석 시장의 화성시정 10대 역점사업 중 하나”라며, “스포츠로서의 승마, 구제역을 대체할 축산품, 해양관광과 연계된 관광산업의 자원으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시와 적극 협력해 화성시가 대한민국 말산업을 대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호스랜드(Horse Land) 조성 계획’으로 제3호 말산업특구로 공동 지정된 용인·이천시보다 한발 빠른 행정과 지원 그리고 승마산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라는 삼박자를 이뤄내며 특구 지정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채인석 시장은 지난해 승마클럽 경영자 간담회 및 발리오스승마클럽 개장식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제3호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화성시는 인프라를 잘 준비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가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말산업협회’가 출범했다. 사진은 채인석 시장이 홀스메이트승마클럽(대표 김기천)에서 재활승마 봉사 활동을 하는 장면.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