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삼포 마수영장과 주암 마수영장이 각각 1일과 7일에 개방된다. 주암 마수영장은 출입구 고무판 보수공사 관계로 개방이 늦어지게 됐다.
마수영장은 여름철 경주마에게 있어 상당한 도움을 주는 곳.
거대한 체격을 가진 경주마에게 있어 한여름의 더위는 결코 만만찮다. 새벽부터 찌는 더위에 운동이 제대로 될리 만무다. 이럴 때 더위를 식히며 운동량을 채우기에 가장 좋은 곳은 바로 마수영장이다. 물 속에서의 운동효과는 이미 검증된 상태. 또한 마수영장은 운동기질환에 시달리는 경주마들에게도 좋다. 단단한 땅에서 운동을 하다가 자칫 부상이 악화될 수도 있지만 물에서라면 그럴 염려가 없다.
【권순옥 차장대우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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