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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경마] 제17회 YTN배 경마대회 – 무적(無敵) ‘클린업조이’ 2017년 전승 신화 이어간다
2017년 스테이어 시리즈 2차 관문인 제17회 YTN배 경마대회가 5월 28일 서울 9경주에 시행된다. 제17회 YTN배 경마대회는 국내 최강 ‘클린업조이’를 필두로 서울을 대표할 경주마 11두가 출전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5연승 예약한 ‘클린업조이’, 약점이 없다
제17회 YTN배 경마대회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는 ‘클린업조이’다. ‘클린업조이’는 2016 그랑프리 경마대회 우승마다. 현존하는 챔피언 경주마다. ‘클린업조이’는 2016 KRA컵 Classic 경마대회에서 데뷔 첫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무려 4연승을 기록 중이다. 과정에는 그랑프리 경마대회와 2017 헤럴드경제배 경마대회 우승 기록이 있다. ‘클린업조이’가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최강의 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약점을 스스로 지우고 있기 때문. 기존 ‘클린업조이’의 약점으로는 큰 대회에서의 성적과 발주에 있었다. 향상 초반 늦은 출발로 인해 경주를 그르치는 경우가 많았고, 큰 대회에선 우수한 걸음을 발휘함에도 불구하고 늦은 추입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클린업조이’는 발주가 원활한 모습이다. 초반에 무리해서 힘을 쓸 이유가 없고, 흐름에 따른 경주 전개를 펼치면 종반 힘에서는 단연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현재의 ‘클린업조이’는 경주 중 최소한의 변수만 없다면 우승은 따논 당상으로 볼 수 있다.

-관심은 준우승 경쟁, 1등급 경주에서의 부담중량이 변수가 될 듯
‘클린업조이’의 우승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관심은 준우승 경쟁에 있다. 제17회 YTN배 경마대회는 별정B형 방식으로 치러진다. 레이팅 111이상의 경주마는 59kg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레이팅에 따라 최저 55kg의 부담중량을 부여 받는다. 암말은 2kg의 감량 혜택이 주어진다. 제17회 YTN배 경마대회는 부담중량의 갭보다는 1등급 경주에서의 평균 부담중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입상 후보로 꼽히는 ‘샴로커’는 1등급에서 경마대회 포함 5번의 경주를 치른바 있다. 5번의 경주에서 2승을 기록했고, 2017 헤럴드경제배 경마대회에선 3위로 잠재력을 입증했다. ‘샴로커’가 최근 5번의 경주에서 짊어진 부담중량은 56, 52, 52, 52, 57kg이다. 2승을 기록했던 경주는 모두 52kg의 부담중량을 짊어졌고, 입상이 유력시됐던 2017 헤럴드경제배 경마대회에선 57kg을 짊어지고 3위를 차지했다. ‘샴로커’는 4세마로 여전히 성장의 여지가 있다. 아직은 힘이 차고 있는 시점이란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샴로커’가 제17회 YTN배 경마대회에서 57kg을 짊어지고 입상에 성공한다면 한층 더 성장할 여지와 최고의 자리에 오를 가능성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최근 부진한 모습의 ‘클린업천하’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클린업천하’는 한 때 국내 최고의 경주마로 성장한 ‘클린업조이’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바 있다. 우수한 경주력을 인정받은 만큼 부담중량을 높게 부여를 받았다. 2015년 11월 경주에서 59.5kg의 부담중량을 부여 받았고, 이후 60kg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경주에 나선 경우도 2차례나 된다. 제17회 YTN배 경마대회에 출전하는 총 11두의 경주마 중 ‘클린업조이’를 제외한다면 1등급에 출전한 경주에서 평균 부담중량은 가장 높다. ‘클린업천하’가 최근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분명하다.
입상 경쟁에 나설 경주마로는 ‘언비터블’, ‘소통시대’, ‘빛의정상’도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언비터블’도 1등급에선 경험이 풍부한 마필로 최근 뚜렷한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 ‘소통시대’는 출전마 중 유일한 국산마로 서울을 대표할 국산마 강자다. 혼전에 강점이 있고, 근성이 좋아 큰 경주에서의 기대치가 높다. ‘빛의정상’은 2016 퀸즈투어 시리즈 최우수마로 선정된 경주마로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 입상 도전에 나선다.

우승이 유력시되는 ‘클린업조이’의 막강 화력쏘와 함께 입상 한자리를 두고 펼쳐질 서울 정상급 경주마간의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제17회 YTN배 경마대회 출전마 분석
①언비터블
7세 수말로 서울 경주마 부문에서 강자로 평가되는 마필이다. 2016년 그랑프리 경마대회 후 슬럼프의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호전세를 보였고, 2월 경주에선 3위를 기록해 기대치를 높인바 있다. ‘언비터블’은 초반 자리 선점에 따라 능력 편차가 심하다. 수월한 자리 선점에 나선다면 특유의 끈끈한 근성을 앞세워 순위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이 있다. 내측 게이트의 이점에 호전된 최근 컨디션이라면 입상 도전이 기대 된다.

②빛의정상
2016년 퀸즈투어 시리즈 최우수마로 선정된바 있는 암말 강자다. 상황에 따라서는 선입 및 추입 전개가 자유로운 마필이나 추입력 발휘가 어울리는 옷으로 평가된다. 2016년 경상남도지사배 경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부진한 모습이나 장거리의 여건에선 경쟁력이 있는 만큼 과연 어느 시점에서 추입 타이밍을 잡느냐가 변수다. 안토니오 기수와 첫 호흡을 맞추는 점도 변수다.

③황금비율
순발력과 스피드 발휘에 강점이 있는 마필이다. 4월 경주에선 5개월 만에 출전해 실전 적응을 마쳤으나 아직은 공백 후 실전 감각에 물음표가 남는다. 8세의 전성기가 지난 시점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 예상되지만 앞선이 약한 편성에서 선행 찬스를 맞이해 기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선 순위권 도전이 예상된다.

④샴로커
주목을 받고 있는 4세 기대주로 선입 및 추입 전개가 자유롭다. 데뷔 당시의 기대치보다는 오히려 상위급에 진입할수록 위력을 더해 기대치가 높다. 최근 경주 내용은 좋다. 2300M 거리에서 우승을 기록했고, 2017 헤럴드경제배 경마대회에선 3위를 차지한바 있다. 단, ‘샴로커’로선 여전히 부담중량 극복이 변수다. 1등급 승급 후 줄곧 성적이 좋았지만 부담중량의 메리트를 간과할 수 없다. 2017 YTN배 성적에 따라서 또 다른 평가가 기대 된다. 유력한 입상 후보다.

⑤위너레드
2016년 3세의 나이에 당당히 그랑프리 경마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은바 있다. 데뷔 당시의 기대치에 비해 그랑프리 경마대회 후 다소 부진한 모습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고, 그 중심에는 장거리 경주에서의 약점이 부각된다. ‘위너레드’는 4세마다. 잠재력에선 그 어떤 경주마보다 높은 평가를 얻고 있지만 장거리 극복의 숙제가 남아 있다. 2000M로 치러지는 2017 YTN배 대회를 통해 또 다른 능력 평가가 기대 된다.

⑥아르고브레인
5세의 나이에 1등급에 진입해 꾸준하게 적응력을 쌓은 마필이다. 2017년 2월엔 7개월 만에 실전에 투입돼 복귀전을 치른바 있고,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선 실전감각을 쌓는 과정에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마의 견제가 심하지 않은 만큼 초반 수월한 자리 선점에 나선다면 능력 이상의 활약도 기대 된다.

⑦천적
6세의 마필로 1등급에선 충분한 경험을 쌓은 마필이다. 2016년 11월 경주에선 2300M 최장거리를 선행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2017 3월 경주에선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1등급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복이 있는 반면 뚜렷한 장점이 있고, 상황에 따른 다양한 작전구사가 가능한 점은 장점이다.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이변을 기대해 볼 복병마로 분류된다.

⑧클린업천하
현재 최강의 경주마로 활약 중인 ‘클린업조이’와는 동갑내기 라이벌이다. 3~4세 당시 ‘클린업조이’와 함께 최강의 기대주이자 강자로 평가를 받았던 마필로 2015년 KRA컵 Classic 경마대회에서 입상의 경험이 있다. ‘클린업천하’는 최근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부담중량적인 측면에선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능력마로 평가된 이유로 줄곧 높은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경주에 나섰던 만큼 2017 YTN배 경주에선 한층 수월한 능력 발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유력한 입상 후보다.

⑨소통시대
서울 국산마 부문에선 최강자로 꼽히는 마필로 2017 YTN배 경마대회에서 출전하는 경주마 중 유일하게 국산마의 신분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경마대회 경험이 풍부하고, 2000M 이상의 거리에서 능력 발휘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2017년 출전한 4번의 경주에서 준우승을 2회 기록해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고, 부담중량적인 측면에서 변수가 적어 유력한 입상 후보로 손색없다.

⑩삼정제국
전형적인 선입형 경주마로 상황에 따라서는 추입 작전도 가능하다. 5세 마필로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최근 폼은 좋지 않다. 4월 경주에서 6개월 만에 출전해 실전을 치렀으나 걸음의 위력이 크지 않았다. 1등급에서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겠고, 아직은 5세마란 점에서 더 보여줄 걸음이 충분하지만 과연 당일 얼마나 컨디션을 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최선 순위권 도전이 예상된다.

⑪클린업조이
2016년 그랑프리 경마대회 우승마다. 명실상부한 현 국내 챔피언마로 그랑프리 경마대회 우승 후 2승을 기록 중이고, 2017 헤럴드경제배 경마대회에서도 무난하게 우승을 기록해 능력을 입증한바 있다. 현재로선 ‘클린업조이’의 약점을 찾기는 어렵다. 발주에서 항상 아쉬웠지만 최근엔 발주 약점이 삭제된 상황이라 능력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우승을 기록할 확률이 우승을 놓칠 확률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우승 후보 0순위 경주마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2016 YTN배 우승마 `미소왕자` 경주 장면>
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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