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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경마] 제25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Ⅲ) - 스피드의 한국 VS 파워의 일본
2017년 25회째를 맞이하는 SBS스포츠배 경마대회는 2013년부터 외국 경주마가 출전하면서 매년 새로운 대회 명으로 시행되고 있다. 2013년에는 SBS ESPN배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로 시행됐고, 일본대표 9세마 ‘토센아처’가 우승을 차지해 경마 선진국의 위력을 발휘한바 있다. 2014년에는 아시아챌린지컵(SBS스포츠배) 경마대회로 시행됐고, 싱가폴 대표 ‘엘파드리노’가 우승을 차지해 차지해 한국경마와의 수준차를 보였다. 2015년에도 아시아챌린지컵(SBS스포츠배) 경마대회로 시행됐고, 당시 한국대표마인 ‘최강실러’가 ‘엘파드리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이슈가 됐고, 2016년 SBS배 한일전(GⅢ) 경마대회에선 한국대표마가 1~4위를 기록해 한국경마의 위상을 높였다.
2017년은 스프린트 시리즈로 편승된 SBS스포츠 스프린트 경마대회로 시행되고, 일본대표 2두와 한국대표 11두간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은 있다? 없다?
2017 SBS스포츠 스프린트 경마대회에 출전할 일본 대표마는 2두다. 중앙 경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6세 암말 ‘파티드레스’와 2016년 SBS배 한일전에 출전한 ‘키몬아발론’이 주인공이다. ‘파티드레스’는 데뷔 후 줄곧 중앙경마에서 활약했고, 2017년 4월 이후 오이경마장으로 이적해 활동을 하고 있다. 중앙경마에서의 통산 성적은 21전 5승으로 2016 오사카 스포츠배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최근 성적도 양호하다. 중앙경마 통산 상금만 7,459만 5천엔을 수득했고, 2016년 이후 출전한 4번의 경주에서 우승 1회 포함 모두 순위권 내 진입을 했다. 최근 포화 주로에서 경주를 치렀지만 1400M 평균 기록이 1분 23초대 초반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장 최근 출전한 1200M 기록은 2016년 8월에 1분 11.7초를 기록했고, 2월 20일에는 1분 10초대의 호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기록적인 측면만 보면, 2017 SBS스포츠 스프린트에 출전할 한국 대표마와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 자유마로 평가되는 만큼 과연 한국대표마의 빠른 스피드에 맞서 종반 추입의 여지를 남겨 놓을 수 있는 초반 거리차가 변수로 꼽힌다.
‘파티드레스’와 함께 일본 대표마로 출전할 경주마는 ‘키몬아발론’이다. 2016 SBS배 한일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키몬아발론’은 당시 5위를 기록한바 있다. 당초의 평가보다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일본대표마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해 체면치레에 앞장 선 경주마다. ‘키몬아발론’은 8세 수말로 통산 65전 9승 준우승 7회를 기록중이고, 통산 상금은 지방경마에서만 4,321만 1천엔을 수득하고 있다. 8세마로 전성기가 지난 시점으로 볼 수 있지만 2017년 출전한 4번의 경주 중 3번의 경주에서 4위를 기록해 호전세를 보이고 있고, 선입 전개가 가능해 단거리의 기대치가 높다. 2017 SBS스포츠 스프린트에 출전할 일본 대표마 중에선 나이와 최근 성적 및 기록, 중앙경마와 지방경마의 수준차를 감안해 볼 때 ‘파티드레스’의 활약이 기대 된다.
과연 일본대표 ‘파티드레스’가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서울 대표마와의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흥미가 모아진다.


-저력의 강자 VS 패기의 기대주
한국과 일본경주마간 대결 외에 한국대표마간 경쟁도 흥미롭다. 기존 최강자로 평가되는 ‘석세스스토리’, ‘원더볼트’, ‘최강실러’와 신흥 강자 ‘최강자’, 단거리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올웨이즈위너’도 도전 세력으로 꼽힌다.

기존마중에선 ‘최강실러’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강실러’는 SBS배 경마대회와는 인연이 깊다. 2015 아시아챌린지컵(SBS스포츠배)(GⅢ)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바 있고, 2016 SBS배 한일전(GⅢ) 경마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힘을 겸비해 단거리에선 최적화된 능력 발휘가 기대 된다. 같은 소속조의 ‘원더볼트’도 2014 아시아챌린지컵(SBS스포츠배) 경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비록 7세의 나이로 인해 전성기의 활약을 기대할 순 없지만 최근 뚜렷하게 호전된 모습으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부경 대표 ‘석세스스토리’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2016년 한 해 동안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던 ‘석세스스토리’는 2017년 부산일보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해 부활을 알렸다. 스피드감은 여전했고, 힘이 동반된 근성 좋은 모습도 돋보였다.

제25회 SBS스포츠 스프린트 경마대회에서 키를 쥐고 있는 경주마는 ‘최강자’와 ‘올웨이즈위너’다. 전형적인 선행마로 초반 수월한 전개를 펼친다면 그 어떤 경주마와 붙어도 경쟁력이 있다. 이중 ‘최강자’의 최근 상승세는 뚜렷하다. 무려 5연승을 기록 중이고, 1등급 승급 후 출전한 2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해 단거리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주 초반 선행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최강자’를 이기기 힘든 이유는 최근 경주를 통해 입증한바 있다.

일본과 한국 대표마간 경쟁 및 서울 단거리 최강자간의 자존심 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질 제25회 SBS스포츠 스프린트 경마대회에서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25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Ⅲ)
①키몬아발론
2016년 SBS배 한일전(GⅢ) 경마대회에 출전한 일본 대표마 중 가장 좋은 성적인 5위를 기록한바 있다. 8세 수말로 통산 65전 9승 준우승 7회를 기록 중이고, 통산 상금은 지방 경마에서만 4,321만 1천엔을 수득하고 있다. 전성기가 지난 시점으로 볼 수 있지만 2017년 출전한 4번의 경주에서 4위 3회를 기록할 만큼 호전세는 뚜렷하다. 기록적인 측면과 능력에선 일본대표마 ‘파티드레스’보단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②베스트가이
2016년 4월 1등급 승급 후 꾸준한 경험을 쌓은 4세마다. 1200M로 치러진 2017 세계일보배 경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경마대회에선 3위를 기록한바 있다. 단, 이번경주는 외산마 강자 및 일본 대표마가 출전한 가운데 7세의 마필이란 점에서 자력 우승 도전은 쉽지 않다. 게이트의 이점이 유리한 만큼 제 능력 발휘는 충분히 가능할 듯 보인다.

③돌아온포경선
기본기가 좋은 마필로 선행, 선입, 추입 전개가 가능하다. 2017년 2월 경주에서 6개월 만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후 출전한 2번의 경주에선 모두 우승을 차지해 뚜렷한 호전세를 보였다. 아직은 성장의 여지가 충분한 4세 마필로 종반 폭발력이 상당해 우승 경쟁에서도 밀릴 이유가 없다. 데뷔 첫 출전한 경마대회와 부담중량 극복이 유일한 변수다.

④최강자
2016년 11월 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한 이후 무려 5연승을 기록 중인 경주마다. 3등급에서 2등급, 2등급에서 1등급 경주까지 쾌속 승급했고, 1등급 경주에서도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초반 스타트 능력이 탁월하고 단거리엔 특화된 경주마다. 데뷔 첫 경마대회 출전을 변수로 꼽을 수 있지만 수월한 선행 전개에 나선다면 우승도 꿈이 아니다.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두다.

⑤다이나믹질주
6세의 경주마로 2017 SBS스포츠 스프린트 경마대회에 출전하는 경주마 중 가장 많은 43번의 실전 경험이 있다. 여전히 서울 경주마 부문에선 강자로 평가되는 가운데 최근 출전한 두 번의 경주에서 연속 입상을 기록해 기대치가 높다. 단, 추입 성향이 강한 마필이라 과연 초반 거리차를 얼마나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내측 게이트의 이점을 십분 이용한다면 기대 이상 활약도 가능하다.

⑥파티드레스
6세 암말로 통산 21전 5승을 기록 중이다. 주요 성적으로는 2016 오사카 스포츠배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경쟁력도 갖췄다. 데뷔 후 줄곧 중앙경마에서 활약했던 마필로 중앙경마 통산 상금만 7,459만 5천엔이다. 2016년 이후 출전한 4번의 경주에서 우승 1회 포함 모두 순위권 내 진입을 했고, 주로의 이점을 감안해도 1400M 평균 기록이 1분 23초대 초반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대표로 출전한 2두 중에선 나은 능력을 겸비해 우승 후보로 꼽힌다.

⑦석세스스토리
국산마 부문에선 대표적인 경주마로 평가된다. 2016년 출전한 5번의 경주에서 단 한번도 우승을 기록하지 못해 전성기가 지난 경주마로 평가를 받았으나 2017 부산일보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해 호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부산일보배에 출전한 경주마의 수준이 상당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고, 호전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우승 후보로 유력하다.

⑧올웨이즈위너
2017 세계일보배,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경마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한 신흥 단거리 강자다. 1200M 거리는 최적의 여건으로 볼 수 있으나 당시 우승을 차지했던 경마대회는 국산마간 경쟁이란 점이 변수다. 이번경주는 내측의 ‘최강자’가 워낙 빠른 순발력을 겸비해 과연 초반 얼마나 수월한 전개를 펼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⑨파랑주의보
1등급 경주 경험이 풍부한 마필이다. 7세의 마필이나 단거리에선 상당한 강점이 있고,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능력적인 측면에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동안 고 부담중량의 여건에서 제 능력 발휘가 아쉬웠다는 점에서 부담중량적인 측면에선 불리할 이유가 없다. 최근 다소 떨어진 컨디션을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⑩금아래피드
통산 7전 3승 준우승 3회, 3위 1회를 기록 중인 기대주다. 4세마로 여전히 성장 중에 있고, 현재 출전한 경주에선 큰 약점을 찾기 어려운 모습이라 기대치가 높다. 이번경주는 실질적인 1등급 승급전이다. 기본기가 좋지만 상대는 단거리 최강자로 구성되어 있고, 23주 만에 출전한 점도 숙제다.

⑪최강실러
SBS배와는 인연이 깊은 경주마로 2015 아시아챌린지컵(SBS스포츠배)(GⅢ) 경마대회에서 우승, 2016 SBS배 한일전(GⅢ) 경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단거리엔 특화된 마필로 선입 전개 후에도 종반 뒷심 대결의 경쟁력은 충분하다. 최근 공백 후 출전한 2번의 경주에서 연속 입상을 기록 중이라 상승세도 뚜렷한 만큼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⑫페르디도포머로이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전형적인 선행마다. 2016 SBS배 한일전(GⅢ)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바 있으나 이후의 성적이 미흡해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 뚜렷하게 호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외곽 게이트의 불리함으로 인해 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점도 극복해야 될 과제다. 디펜딩챔피언이지만 현재로선 자력 우승은 물음표가 남는다.

⑬원더볼트
2014 아시아챌린지컵(SBS스포츠배) 경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국내를 대표할 수 있는 외산마로 검증된 능력은 높은 평가를 할 수 있는 반면, 7세로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라 100% 기량 발휘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해 호전세를 보인 만큼 무시 할 수 없는 복병마로서의 활약이 기대 된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2015 아시아챌린지컵 우승마 `최강실러`>
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

 
출 판 일 :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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