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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부 행사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60여 명의 부경 마주협회 회원들과 마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1부에서는 마주협회가 주관한 부산경남 경마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최철이 부경마주협회 전 이사를 좌장으로 해 진행된 주제 발표 및 토론에서는 서범석 조교사가 초청돼 해외 마주문화 및 레이팅 시스템의 이해, 홍콩 마카오의 고용체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트레이닝센터 건립과 잔디주로 건설 등 새로운 제안을 발표해 마주들의 공감대와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열린 2부 마주 세미나에서는 2018년 달라지는 경마시행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시간이 개최됐다. 정대원 한국마사회 경마기획팀장이 ‘2018년 경마시행계획 수립 방향’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했으며,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 개선사항과 상금 등에 대한 질의응답에 대해 답했다. 마주들은 상금 인상과 부경 기수의 확대 요청, 위탁 관리비의 동결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한 내용들을 질의했다.
이어 김준구 핸디캡전문 차장이 ‘2018 레이팅 시스템 주요 변동사항’에 대해, 이진우 해외종축개발팀장)이 ‘K-닉스를 활용한 경주마 구매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부경마주협회에 대해 향후 서울, 부경간의 통합을 위한 사전 조치로 서울마주협회와 동일한 행정시스템 구축과 마주협회의 내부단합 등을 요청해왔다.
▲부산경남마주협회(회장 김경태)가 12월 7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부경마주협회 마주 세미나’를 개최하고, 부산경남 경마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제공= 부경마주협회).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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