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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부동의 다승 1위 ‘감동의바다’, 이젠 안녕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명마 ‘감동의바다’(사진)가 경주로를 떠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월 4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감동의바다’ 은퇴식을 연다. 사진은 2016년 부산일보배 경마경주를 우승한 감동의바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산업저널]김정후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가 2월 4일 본장의 명마 ‘감동의바다’ 은퇴식을 연다.

43전 15승, 승률 34.9%, 최다승.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명마 ‘감동의바다’의 기록이다. 2011년에 데뷔한 ‘감동의 바다’는 7년간 경주로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했다. 그랑프리 대회와 경상남도지사배 등 굵직한 경마대회 우승 트로피도 8번이나 들어 올렸다.

감동의바다는 9세이며, 경주마의 전성기가 4∼5세인 점을 고려하면 노병이다. 그런데도 2018년 1월, 렛츠런파크 부경 모든 경주마 중 다승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수득 상금도 25억 원이 넘는다. 다승 순위 2위인 ‘석세스스토리’의 수득 상금보다 2배 이상 많은 액수다.

한국마사회는 ‘감동의바다’의 은퇴 등급을 용마급으로 지정했다. 현재 렛츠런파크 부경은 경마대회 우승 횟수 및 해외경주 입상 등을 고려해 우수 은퇴마에 대해 천마급, 비마급, 용마급으로 등급을 나누고 있다. 과거에 ‘터프윈’이 용마급으로 은퇴했다.

‘감동의바다’의 단짝 임성실 기수는 “굉장히 좋은 경주를 보여준 말이다. 그동안 고생 많이 했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2015년에 싱가포르에서 같이 출전한 기억이 난다. 해외 무대에 함께 출전한 첫 경주마라 감회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은퇴식은 2월 4일 부경 제4경주가 끝난 오후 3시 35분경 렛츠런파크 부경 관람대 시상대 및 경주로에서 열린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이 특별 시상자로 나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로 행운의 열쇠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후 임성실 기수와 함께 결승선까지 은퇴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경주마로는 마지막으로 정든 경주로를 밟을 예정이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명마 ‘감동의바다’가 경주로를 떠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월 4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감동의바다’ 은퇴식을 연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정후 기자 jhbbbb@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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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판 일 : 2018.02.01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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