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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통산 800승 박대흥 조교사 “능력자에서 전설로 한 발 더...”
-2018년 1월 28일 ‘청담대로’의 우승으로 개인 통산 800승 달성
-서울 800승 이상 기록한 현역 조교사 중 가장 최단 기간인 21년 만의 성과


[경마문화신문] 심호근 기자 = 서울 대표 조교사 중 한명인 박대흥 조교사가 개인 통산 800승 달성에 성공했다. 통산 798승으로 1월 마지막 주를 맞이한 박대흥 조교사는 1월 28일 5경주에서 ‘통일대로’의 우승에 이어 9경주 ‘청담대로’의 우승을 통해 값진 80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현역 조교사 중 800승은 총 4명으로 이중 박대흥 조교사는 21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해 의미를 더했다.

박대흥 조교사는 화려한 성적을 통해 그 능력을 입증한바 있다. 2005년엔 62승으로 국내 조교사 부문 첫 시즌 60승 대를 기록했고, 2007년, 2008년, 2009년에는 3년 연속 다승왕에 올라 명실상부한 최고의 조교사로 활약을 펼친바 있다. 박대흥 조교사의 활약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2013년에 다승왕에 오른데 이어 2016, 2017년 2년 연속 서울 최다승 조교사로 이름을 올려 변함없는 활약을 통해 팬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 박대흥 조교사는 화려한 성적에 걸맞게 주요 대회 및 우수 경주마를 배출한 명장으로 통한다. 2000년 ‘즐거운파티’와 2004년 ‘밸류플레이’가 그랑프리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고, ‘명문가문’은 대통령배 경마대회에서만 2차례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대흥 조교사는 통산 700승을 기록할 당시 렛츠런파크 서울 현역 조교사 중 9번째로 기록을 달성했다면, 통산 800승은 서울 현역 조교사 중 4번째로 기록을 달성한 점도 그의 역량을 입증한 부분이다.

박대흥 조교사는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관리사란 직업에 몸담게 되며, 관리사, 조교보를 거쳐 1997년 조교사로 데뷔해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통산 800승을 기록한 1월 28일엔 세계일보배 경마대회에 출전한 ‘시티스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마대회에서 통산 800승을 기록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었으나 승부사답게 경마대회 다음 경주에서 통산 800승을 기록해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박대흥 조교사는 최종 목표로 “좋은 경주마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발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훌륭한 경주마로 육성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재력을 놓치지 않고 찾아내는 것이 조교사의 역할이라고 믿는다.”며 확고한 신념을 내비쳤다.
박대흥 조교사가 현재의 위치까지 자리매김한 이유는 다분한 노력과 열정이 뒷받침됐다. 우수한 경주마를 찾기 위해 발로 뛰었고, 매 경주에 출전할 경주마들의 역량을 살피며 최적의 대진표를 작성한 것도 그의 역량이자 능력으로 평가된다.

퇴직할 때까지 다승보다는 말의 가치를 찾는 일에 매진하겠다는 그는 이시대의 진정한 능력자이자 전설로 한 발 더 다가선 모습이다.

▶박대흥 조교사 통산 800승 일지
다승>경주일자>경주마
800승>2018.1.28>청담대로
700승>2016.5.21>가속불패
600승>2013.9.1>킹덤레이스
500승>2011.4.23>싱싱캣
400승>2009.8.15>빅터헌터
300승>2007.2.11>파이어애로
200승>2005.3.26>범선
100승>2002.3.23>용의아들
1승>1997.8.30>재미만점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통산 800승을 기록한 박대흥 조교사>
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

 
출 판 일 : 2018.02.01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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