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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닉스고’ 미국무대 활약…한국마사회 ‘해외종축사업’ 탄력 기대
일본, 세계적 씨수말 수입으로 수준 높여…한국은 효율적 접근 중점
내년 ‘닉스고’ 삼관마 달성 시 씨수말로 천문학적 수입도 가능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닉스고’의 미국 브리더스컵 준우승으로 한국마사회의 해외종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말 능력 사전 예측 프로그램인 ‘케이닉스’를 통해 선발된 경주마가 세계 경마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효용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케이닉스’는 DNA정보를 분석해 어린 시기에 말의 능력을 사전에 예측하는 프로그램으로 저렴한 가격에 잠재력이 높은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해 씨수말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마사회가 추진한 해외종축사업의 일환이다.

씨수말은 말산업 육성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말산업 경제규모만 약 30조 원에 달하는 일본의 말산업이 급진적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씨수말 도입이 있다. ‘선데이사일런스’, ‘댄싱브레이브’, ‘포티나이너’ 등 일본은 미국의 연도대표마, 챔피언 등 최고 수준의 씨수말을 수입했다. 특히 ‘선데이사일런스’는 일본 경마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 기념비적인 씨수말로 평가된다.

그 결과, 2008년부터는 일본산 씨수말들이 리딩사이어(Leading Sire·자마들의 상금액이 최고인 씨수말)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적인 경마 대회를 휩쓸고 있다. 선데이사일런스의 자마이자, 일본의 대표 씨수말인 ‘딥임팩트’의 자마들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만 744억에 달한다. 이처럼 우수 씨수말의 도입은 국내산마 개량뿐만 아니라,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 등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한국경마는 일본과 다르게 효율적인 접근법을 택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해외종축사업을 통해 씨수말 구입액(평균 2~40억 원)의 1/40도 안 되는 가격으로 우수 씨수말을 발굴할 계획으로 초기 투자비용을 대폭 줄여 수익률을 높임과 동시에 우리 고유의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해외종축사업을 시작한지 3년 만에 ‘닉스고’가 한해 미국에서 태어난 2세마 중 0.2%만이 출전할 수 있는 브리더스컵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닉스고’는 데뷔 5개월 만에 단 5개의 경주에 출전해 자신의 몸값의 8배인 약 8억 원의 경마상금을 벌어들였다. ‘닉스고’뿐만이 아니라, 마사회가 해외종축사업으로 선발한 ‘미스터크로우’, ‘제이에스초이스’ 등의 경주마가 이미 몸값을 훨씬 넘는 수익을 거두며 사업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브리더스컵 준우승으로 ‘닉스고’는 내년 미국 3관경주 중 하나인 켄터키더비(총상금 23억)에 출전한다. 삼관경주는 켄터키더비를 시작으로,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벨몬트 스테익스’ 경주를 말하는데 여기서 모두 우승하면 삼관마가 되며, 현역 은퇴 후에 씨수말로 활약해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

지난 2015년 삼관마인 ‘아메리칸파로아’의 경우, 2016년 교배료만 약 2억 3천만 원이고, ,다음 해 163두의 자마를 생산한 것을 감안하면 연간 수입만 375억 원에 달한다.

현실적으로 ‘닉스고’가 삼관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더라도, 현재 ‘닉스고’의 성적이라면 최소 10,000달러 이상의 교배료로 씨수말 시장에 데뷔할 수 있다. 연간 100회 정도 교배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최소 12억 원의 수익이 창출된다.

통상 씨수말이 교배하여 자마가 태어나서 경주에 출전할 때까지 4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 이후 닉스고의 자마로 벌어들이는 경주 우승 수익(약150억 원)과 자마의 경매가(약120억 원), 교배료(약 40억 원) 등을 감안하면 최소 3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된다. 닉스고의 자마의 경매가를 1두당 50,000달러로 가정했을 때 연간 50두를 4년간 판매한다면 약 120억 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후년쯤이면 닉스고가 씨수말 시장에 데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우수 종축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국산 경주마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장기적으로 한국 경마산업의 국제화 달성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6두의 국내산마를 케이닉스 기술로 선발해 미국에 수출하는데 성공했으며, 해외종축사업으로 국내 생산농가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닉스고’의 미국 브리더스컵 준우승으로 한국마사회의 해외종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말 능력 사전 예측 프로그램인 ‘케이닉스’를 통해 선발된 경주마가 세계 경마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효용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닉스고’는 데뷔 5개월 만에 단 5개의 경주에 출전해 자신의 몸값의 8배인 약 8억 원의 경마상금을 벌어들였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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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판 일 : 2018.11.08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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