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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변화 = 성공”의 新공식? 활동지역 변경 기수 활약 기대
-새롭게 둥지를 튼 함완식, 김혜선, 김철호 기수 첫 주 좋은 활약 펼쳐
-2015년부터 활동지역 변경한 기수들 대부분 성공적인 시즌 보내

2018년 서울과 부경에서 활동무대를 변경한 기수들이 무난한 성적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2018년 활동지역을 변경한 기수는 함완식, 김철호, 김혜선 기수다. 2018년 서울에서 부경으로 이적한 함완식 기수의 이적 첫 주 성적은 6전 1승 준우승 1회, 3위 3회다. 입상률만 33.3%에 3위내 진입은 80% 이상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
2018년 서울에서 부경으로 이적한 김철호 기수와 김혜선 기수도 좋은 성적으로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김철호 기수는 6번 기승해 준우승 2회의 성적을 기록했고, 김혜선 기수는 7전 우승 1회, 준우승 1회로 이적 첫 주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기수들의 활동지역 변경은 2015년 서울에서 부경으로 이적한 오경환 기수부터 시작돼 2018년까지 4년째다. 공교롭게도 2015년부터 활동지역을 변경했던 기수들은 대부분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변화를 모색한 점이 호성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은 셈이다.
2016년은 서울과 부경을 대표했던 조성곤 기수와 서승운 기수가 활동지역을 변경해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서승운 기수는 104승 준우승 76회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기수 부문 시즌 최다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고, 21.6%의 승률과 37.3%의 입상률로 승률과 입상률 1위의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조성곤 기수도 2016년 한 해 동안 55승 준우승 41회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수치상의 성적은 높은 점수를 주기엔 부족한 듯 보였지만 내실은 있었다. 서울은 선배 기수 등 쟁쟁한 경력의 기수들이 주를 이뤘던 만큼 조성곤 기수로선 쉽지 않은 여건에서 경쟁력을 보인 셈이다.

2017년에도 활동지역을 변경한 기수들의 활약은 이어졌다. 2017년 활동지역을 변경한 기수는 부경에서 서울로 이적한 김용근 기수를 필두로, 서울에선 조성곤, 조인권, 함완식 기수가 이적해 활동한바 있다.
김용근 기수의 2017년 성적은 97승 준우승 103회다. 다승 부문에선 페로비치 기수에 이어 2위에 랭크됐고, 30%대의 입상률은 최고의 기수로 인정을 받기에 충분했다. 약속이나 한 듯 부경으로 이적한 기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조인권 기수는 2017년 한 해 동안 96승을 기록해 데뷔 첫 다승왕에 올랐고, 조성곤 기수도 시즌 84승으로 다승 2위에 이름을 올려 건재함을 과시했다. 함완식 기수도 30% 이상의 입상률을 통해 경쟁력을 보였다.

국내는 서울과 부경, 제주에서 경마가 시행된다. 이중 서울과 부경은 활동무대가 다를 뿐, 서러브렛의 경주마에 기승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현재로선 서울과 부경의 기수 오픈에 대해선 온도차가 있지만 향후엔 자유로운 교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경마 고객의 반응이다. 경마고객이 경마를 즐김에 있어 제도 변경을 통해 좀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다면 적극 검토할 이유가 분명하고, 이중 기수 교류도 경마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면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

2018년 새로운 환경에 둥지를 튼 기수들과 기존 기수들 간 자존심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2018년 서울에서 부경으로 이적한 김혜선 기수>
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

 
출 판 일 : 2018.01.08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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