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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14회 부산광역시장배(GⅢ) 경마대회 - ‘청담도끼’ 황제의 꿈은 현재진행 중
-폭발적인 스피드와 뒷심으로 국내 최강마 입증
-국내 5번째 시리즈 퍼펙트 우승(스테이어 시리즈 3승)

2018년 상반기 최강자 및 스테이어 시리즈 3차 관문으로 시행된 제14회 부산광역시장배(GⅢ) 경마대회에서 서울대표 ‘청담도끼’(4세, 미국, 거세, 김병진 마주, 박종곤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14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는 국내 최강의 경주마 13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대통령배 경마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2015~2017)을 차지한 ‘트리플나인’을 필두로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의 디펜딩챔피언마 ‘아임유어파더’, 2017년 그랑프리 준우승마 ‘동방대로’, 준비된 최강마 ‘청담도끼’ 등이 대결을 펼쳤으나 최종 ‘청담도끼’의 월등한 능력을 확인한 채 대회는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청담도끼’가 제14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함으로서 이룬 업적은 상당하다. ‘청담도끼’의 소유주인 김병진 마주는 마주 데뷔 7년 만에 국내 최고의 마주임을 입증했다. 김병진 마주는 실질적인 서울 최강 경주마이자 국내 최강마로 거듭난 ‘청담도끼’와 최강 국산마 ‘파워블레이드’의 마주로 마주 부문의 장기집권을 예고했다.
‘청담도끼’를 위탁관리중인 박종곤 조교사도 전성시대를 알렸다. 1997년부터 조교사로 활동한 박종곤 조교사는 통산 7번 경마대회 우승 경험이 있다. 이중 5승은 ‘청담도끼’가 책임져 ‘청담도끼’와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임기원 기수도 ‘청담도끼’와 함께 2018년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3승을 모두 기록해 찰떡궁합을 과시했고, 기수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청담도끼’는 제14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의 우승으로 2018년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3승을 모두 챙겼다. 국내에서 시리즈 퍼펙트 우승을 기록한 경주마는 ‘제이에스홀드’(2007년 3관 대회), ‘감동의바다’(2014년 퀸즈투어), ‘파워블레이드’(2016년 3관 대회), ‘실버울프’(2017년 퀸즈투어)에 이어 ‘청담도끼’(2018년 스테이어)까지 5두가 됐다.

제14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청담도끼’는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도 내비쳤다. ‘청담도끼’가 선행 전개가 아닌 선입전개로 우승을 차지한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경주 초반 선행 전개는 ‘킹오브에이스’가 주도했다. ‘킹오브에이스’의 선행에 ‘청담도끼’는 선입 작전을 펼쳤으나 4c 이후 역전에 성공한 ‘청담도끼’는 오히려 종반 뒷심 대결에서 월등한 우위를 점해 우승을 차지했다. 선행마 ‘청담도끼’가 선입마 ‘청담도끼’로서 위력은 입증한 셈이다. 실질적으로 데뷔 당시 ‘청담도끼’는 추입마로서 잠재력을 입증 받은바 있다. 이후 힘이 차는 과정에서 발주가 빨라졌고, 굳이 추입 전개를 고집할 필요성은 없었다. ‘청담도끼’는 좀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향후 그랑프리 경마대회를 염두에 두고 있는 ‘청담도끼’로선 제14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의 선입 전개가 새로운 전환점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담도끼’의 우승에 이어 준우승은 ‘천지스톰’이 차지했다. ‘천지스톰’은 줄곧 ‘청담도끼’의 뒤를 바짝 뒤쫓았고, 종반에도 치지지 않은 탄력을 바탕으로 순위를 유지해 값진 준우승의 성과를 얻었다. 주목을 받았던 우승 후보 중 한 두인 ‘트리플나인’은 빠른 경주 흐름에 아쉬움을 남겨 최종 3위에 그쳤고, 디펜딩챔피언마인 ‘아임유어파더’는 4위를 차지했다.

제14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서 연말 시행될 2018년 그랑프리 경마대회는 한층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그랑프리 경마대회는 2300m로 시행된다. 앞서 ‘파워블레이드’는 그랑프리 경마대회에서 우승(2017년)의 경험이 있고, ‘트리플나인’도 장거리가 유리하다. ‘청담도끼’로선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를 통해 국내 최강임을 입증했으나 그랑프리 경마대회라는 가장 큰 산을 앞두고 있어 향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외 주목을 받는 3~4세 신예마들의 성장세도 2018년 그랑프리 경마대회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에선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 제14회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를 통해 희비가 갈린 ‘청담도끼’와 ‘트리플나인’이 향후 어떤 준비로 자존심 대결에서 능력 우위를 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14회 부산광역시장배(GⅢ) 경마대회 성적
순위>경주마>산지>성별>연령>부담중량>기수>조교사>마주>기록(도착 차)
1>청담도끼>미>거>4세>57>임기원>박종곤>김병진>1:52.2
2>천지스톰>한>수>5세>57>빅투아르>김동균>조창석>1:52.7(3)
3>트리플나인>한>수>6세>57>임성실>김영관>최병부>1:53.0(1½)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2018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 우승마 `청담도끼`의 경주 장면>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출 판 일 : 2018.07.02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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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   글 2018년 야간경마 이번 주(7월 첫 주)부터 시행
이   전   글 공채 1·2기 경마 조교사 4인, 은퇴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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