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업무, 사업등 3명이사 취임과 추가인사이동으로 11명 자리교체

한국마사회는 2000년도 정기인사를 단행한 지 2주만에 부회장 및 이사진이 취임했고, 정기인사 이후 부분적인 추가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전임 이경배 부회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한달여에 걸쳐 실질적으로 공석이었던 마사회 부회장에 한창교(韓昌敎)씨가 취임했다.
이번에 취임한 한창교 부회장은 대한광업진흥공사에서 기획본부장을 역임하며 서생현 현 마사회장과 손발을 맞췄던 인사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이번 한부회장의 취임을 놓고 일부에서는 서회장의 개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문화관광부의 배려가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또한 부회장직과 더불어 사의를 표했던 업무·사업이사와 감사직도 10, 11일부로 충원이 되었는데, 상임감사에는 이홍주(李洪柱. 55) 전 시대전자 회장이, 업무이사에는 김진용(金珍鏞. 50) 전 마사회 목장처장, 사업이사에는 이양화(李良化. 50) 전 새정치국민회의 중앙당조직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처·팀장급에 대한 추가 인사이동으로는 김선덕 선릉지점장이 홍보실장으로 발령난 것을 비롯해 최충식씨와 김재남씨가 각각 수석발주위원과 심판실장으로 이동했다.
▲전보
△처장급
김선덕(홍보실장), 최충식(수석발주위원), 김재남(심판실장), 장무진(광주장외 개설 추진 준비위원장)

△팀장급
이용우(기수교육팀장), 배근석(영등포지점장), 조규정(선릉지점장)

▲전보, 직무대행
이종구(승마교육원장), 이용선(사당지점장), 박정제(숭인지점장), 김삼수(생산지원팀장 겸 목장처장)
【권순옥 차장대우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