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 9월 6일부터 격주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마사회의 격주 휴무제 부활은 공무원의 격주 휴무제 시행에서 비롯되었다. 한편 유관단체의 격주 휴무제 관련 시행여부를 보면 마주협회의 경우 이미 종전부터 격주 휴무제를 시행해 왔고, 조교사협회와 기수협회는 경주마의 훈련을 고려, 월요일 오전근무를 하기로 방침을 정하였다.
추석연휴를 맞은 마사회 및 유관단체는 각각 휴무일에 대한 조정을 마쳤는데, 마사회의 경우 격주 근무일인 20일과 21일에 종일근무를 하는 대신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휴무일을 갖는 것으로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연휴후 곧바로 격주근무와 휴무일, 그리고 마사회 창립 기념일이 겹치면서 원활한 업무진행을 고려해서 결정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마주협회 및 조교사 협회 기수협회는 마사회와는 별도로 20일과 21일 정상적으로 격주근무와 오전근무, 그리고 휴무일을 갖고 23일부터 추석연휴에 들어가 27일 격주휴무, 오전근무하고 28일 휴무일을 가지게 된다.



경주 퇴역마 현황
지난 한주 서울경마장에서는 총 11두의 마필이 경주마의 생활을 마감하고 퇴역했다.
퇴역한 국산마는 4두로 ‘백두우승’(2군, 12조), ‘신기전’(2군, 10조), ‘태봉의향기’(3군, 37조), ‘오봉산’(3군, 18조) 등이고, 외국산마는 ‘재커리’(1군, 12조), ‘플라잉타이거’(1군, 11조), ‘메카’(2군, 35조), ‘수퍼노바’(3군, 22조), ‘국제화’(3군, 15조), ‘불갑사’(4군, 5조), ‘레이더스미사일’(5군, 41조) 등 7두가 퇴역하였다.

작 성 자 : 권순옥 wohaha3@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