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마는 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31일 일요일까지 10일간의 경마일동안 일경주 수 12회로 총 120개 경주가 펼쳐질 예정으로 활동하기 좋은 계절과 더불어 많은 경주수로 인해 경마팬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빅 이벤트 경주가 대거 시행된다. 경마대회로 펼쳐지는 JRA트로피와 문화일보배, 문화부장관배가 열리고 동아일보배 예선을 겸한 뉴질랜드ARC교류기념 특별경주가 펼쳐지게 된다.
3일에 펼쳐지는 JRA트로피 경마대회는 오픈 1800m 5세이하 별정ⅤA로 총상금 9천만원을 놓고 격돌하게 되는데, 3세마는 54kg, 4세이상마는 56kg의 중량을 기본으로 하며 암말에게는 2kg의 감량혜택을 주게 된다.
17일에 열리는 문화일보배 경마대회는 코리안더비, 마사회장배와 더불어 3대 국산마 경마대회에 속하는 비중있는 대회로 국산마 오픈 1800m 연령오픈 별정ⅤC로 총상금 1억2천만원이 걸려 있다.
경주조건으로 3세이하마는 54kg, 4세이상마는 55kg의 기본중량에 암말에겐 2kg의 감량이 주어진다.
24일에는 그랑프리를 제외한 외국산마 경마대회중 가장 큰 상금이 걸려있는 문화부장관배 경마대회가 열린다.
오픈 2000m 핸디캡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에는 최근 국산마들의 높은 상금에 기죽어 있던 능력있는 외국산마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일에는 동아일보배 예선을 겸한 뉴질랜드ARC교류기념 특별경주가 2300만원이하 5세이하 암말 경주로 1400m의 경주거리에서 별정ⅣC로 펼쳐진다.
10월에 펼쳐지는 경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산마 경주가 81개, 국산마 경주가 39개 편성돼 있다.
국산마 경주는 일반경주 38개, 경마대회 1개로 편성돼 있는 가운데 1군 경주가 7개, 2군 경주가 8개, 3군 경주가 23개 경주다. 특히 연령경주가 본격화 되면서 2세마 경주가 8개, 3세마 경주가 7개 경주가 편성돼 최근 점점 편성강도가 높아만 가는 국산마 경주에 다소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외국산마 경주는 경마대회 2개, 특별경주 1개, 일반경주 78개로 편성되어 있다.
10월의 경마는 국산, 외국산을 가릴 것 없이 경마일 자체가 늘어난 까닭으로 출전에 여유가 생김으로써 경주당 출전두수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작 성 자 : 취재팀 wohaha3@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