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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Owners` Cup(GⅢ) 경마대회에 출전예정이었던 ‘파워블레이드’의 최종 출전 취소 이유가 우전내측근위종자골기저부골절(오른쪽 앞다리 내측 근위 종자골을 삼등분하여 아래쪽 1/3 지점에 발생한 골절)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제12회 Owners` Cup경마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파워블레이드’는 7월 28일(토) 부산부속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내린 결과 우전내측근위종자골기저부골절 판정을 받았고, 이후 7월 29일 오전 9시 6분에 최종 출전 취소가 공지된 것.
종자골 골절 부상은 경주마로선 치명적인 부상으로 향후 수술 여부 등에 따라 경주마로서의 활동 여부가 가늠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블레이드’는 현존하는 국내 최강의 경주마다. 국내 최초 통합 3관마로 이름을 올렸고, 2017년 그랑프리 경마대회 우승 및 앞서 2017년 두바이월드컵 카니발 경주 중 그레이드급 경주로 분류되는 AL Maktoum Challenge R2(GⅡ) 경마대회(총상금 250,000달러)에서 3위를 기록해 국위선양에 앞장선바 있다. 당시 ‘파워블레이드’는 국내에선 최초로 PART1국가 시행 그레이드 대회의 입상으로 이슈가 됐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국내 최초 통합 3관마 `파워블레이드`>
심호근 기자 keunee12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