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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말 관리사들이 1일 오전 7시 30분부로 파업을 유보하고, 전원 업무 복귀했다.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와 노조가 쟁점이 됐던 일정 부분에 대해 극적 공감을 이루며, 파행 위기를 맞았던 부산경마가 정상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양측은 극단적인 파업보다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자는데 동의했다. 우선, 올해 렛츠런파크 부경 소속 말 관리사 몫으로 책정된 상금성 임금이 온전히 집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고, ‘고용구조 개선’의 핵심 요소로 평가되는 조교사협회의 사단법인 설립이 조속히 이행되도록 적극적인 입장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부경 말 관리사들이 소속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 경마공원지부는 25일 경고파업을 시작으로 29일부터는 한국마사회와 합의한 고용구조 개선 협의안 이행을 촉구하는 무기한 파업을 시행했었다. 이에 대해 한국마사회는 지난주 노조 경고파업 당시 잔류 인력과 보조 인력을 동원해 부산경마를 정상 시행했으며, 파업이 계속된 이주에도 지난주와 동일하게 시행할 방침이었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말 관리사들이 1일 오전 7시 30분부로 파업 유보를 선언하고, 전원 업무 복귀했다.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와 노조가 쟁점이 됐던 일정 부분에 대해 극적 공감을 이루며, 파행 위기를 맞았던 부산경마가 정상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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