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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11회 Owners` Cup(GⅢ) 경마대회 – 미리 보는 대통령배, ‘트리플나인’의 적수가 있을까
-국산 명마 배출의 산실, 디펜딩챔피언 ‘트리플나인’ 2년 연속 우승 도전
-부경 19조의 막강 듀오에 맞설 기존마와 3~4세 기대주 능력 평가 나서

2017년 국산마 강자를 선정하는 제11회 Owners` Cup(GⅢ) 경마대회가 2017년 8월 13일 부경 4경주에 펼쳐진다.
제11회 Owners` Cup 경마대회는 서울과 부경간 통합 경마대회로 시행된다. 총 9두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부경은 정예 멤버인 8두가 출전한 반면 서울은 4세 기대주 ‘시티스타’만이 출전의사를 밝혔다. Owners` Cup 경마대회는 2012년부터 서울과 부경간 통합 대회로 시행되고 있고, 부경은 5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자존심을 구긴 서울로선 2017년 설욕이 예상됐으나 현실적으론 정예멤버를 앞세운 부경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분석된다. 결국 제11회 Owners` Cup 경마대회의 관전포인트는 서울과 부경간 대결보단, 기존 최강마인 ‘트리플나인’의 아성을 누가 무너뜨릴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인기마의 활약, 올해도 이어질까
제11회째를 맞이한 Owners` Cup 경마대회는 유독 인기마의 활약이 돋보였던 대회로 꼽힌다. 서울과 부경간 통합 경마대회로 시행된 2012년 이후에는 인기마의 활약은 절대적이다. 2012년 우승마 ‘당대불패’는 경주 시작 전 단승식 1.2배를 기록했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113년 인기순위 1위마인 ‘당대불패’는 준우승으로 경쟁력을 보였고, 2014년 ‘매직댄서’ 준우승, 2015년 ‘트리플나인’ 준우승, 2016년 ‘트리플나인’ 우승 등 최근 5년간 인기순위 1위 경주마는 모두 준우승 이상으로 제 역할을 한바 있다. 최종 배당 또한 저배당으로 막을 내린 점도 인기마의 활약을 대변하는 결과다.
2017년 Owners` Cup 경마대회도 인기마의 활약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당일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선 ‘트리플나인’이 유력한 인기순위 1위 경주마로 평가된다. 편성과 능력, 부담중량을 감안해 볼 때 ‘트리플나인’이 준우승 밖으로 밀려나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는 만큼 「Owners` Cup 경마대회 = 인기마의 무대」의 공식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능력을 넘어설 변수는 없다
제11회 Owners` Cup 경마대회에 출전할 9두 중 소위 능력마로는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 ‘석세스스토리’, ‘돌아온현표’ 등이 꼽힌다. 제11회 Owners` Cup 경마대회는 마령 방식으로 시행된다. 출전마 중 유일한 3세마인 ‘투투랩터’가 55kg의 부담중량을 부여 받았고, 이외 출전마는 모두 57kg의 부담중량을 짊어져 동등한 여건에서 경주를 치른다.
1600m 거리도 큰 변수가 될 순 없다. 국내에서 시행되는 경주중 경주마가 가장 버거워 하는 경주는 부경의 1600m다. 제11회 Owners` Cup 경마대회에 출전하는 경주마는 1등급에서도 검증된 강자다. 이미 장거리에서도 능력 검증을 마쳤고, 주요 경주마가 부경 경주마라는 점에서 부경에서 시행되는 1600m 거리 또한 능력을 거스를 수 있는 변수가 되기엔 어렵다. 주요 인기마로 꼽히는 4두 중 가장 고령의(?) 경주마는 6세마 ‘석세스스토리’다. ‘석세스스토리’를 제외한 ‘트리플나인’과 ‘돌아온현표’는 5세, ‘파워블레이드’는 4세마로 현재의 시점을 최전성기로 볼 수 있다. 유일한 변수가 있다면 공백에 따른 실전 감각으로 관련된 경주마는 ‘파워블레이드’가 유일하다. ‘파워블레이드’는 두바이 월드컵 대회 참가 후 34주 만에 실전에 투입된다. 국내 최초 통합 3관마인 ‘파워블레이드’의 능력에 의심의 여지는 없지만 공백에 따른 첫 출전은 변수로 꼽기에 충분하다. ‘파워블레이드’와 함께 두바이 월드컵에 출전해 국위 선양에 앞장선 ‘트리플나인’은 7월 9일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트리플나인’은 2017년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명성에는 부족한 성적으로 볼 수 있지만 당시 종반 걸음의 여력은 상대를 압도할 정도의 모습이라 경쟁력은 충분하다. ‘석세스스토리’와 ‘돌아온현표’는 그동안 높은 부담중량이 능력 발휘에 있어 발목을 잡았다면, 2017년 Owners` Cup 경마대회의 여건이 불리할 이유는 없다.
경주 여건을 감안한 분석으로선 2017년 Owners` Cup 경마대회에서도 인기마의 활약은 유력시 된다.

▷국산 명마 계보에 이름을 올릴 적임마는
Owners` Cup 경마대회는 2012년부터 서울 경주마가 출전해 통합 경마대회로 시행되고 있다. 2012년 이후 대회 우승마의 면면은 화려하다. 2012년 ‘당대불패’, 2013년 ‘경부대로’, 2014년 ‘한강의기적’, 2015년 ‘록밴드’, 2016년 ‘트리플나인’ 등이 우승을 차지한 주역들이다. 국내 국산마의 계보를 한눈에 볼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한 진용을 갖췄다. 2017년 Owners` Cup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 경주마는 단숨에 국산 명마 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과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트리플나인’이 대회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역대 최강의 국산마로서 위력을 입증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주인공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Owners` Cup(GⅢ) 출전마 전력 분석
①파워블레이드
2017년 두바이월드컵 카니발 경주에 출전 후 국내 경주는 34주 만에 실전에 투입되는 마필이다. 2017년 대통령배 경마대회 준우승, 그랑프리 경마대회에서 3위를 기록해 검증된 능력마로 볼 수 있지만 실전 감각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능력적인 측면만 보면 준우승 이상의 활약이 기대 된다.

②석세스스토리
2017년 부산일보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건재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당시 상대마가 ‘서울불릿’, 신예 강자 ‘킹오브에이스’란 점을 감안해 볼 때 능력은 검증된 경주마다. 6세마로 전성기가 지난 시점으로 볼 수 있지만 여전히 건재한 모습에 관록이 있어 무시 못 할 입상 유력 후보로 꼽힌다.

③트리플나인
2017년 두바이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국내 대표 경주마다. 2016년 디펜딩챔피언 경주마로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해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국내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충분히 쌓았고, 부담중량이 적절한 가운데 임성실 기수와는 100% 입상의 호흡이 있는 유력한 우승 후보 0순위다.

④벌마의신
2억원에 가까운 고가의 경주마로 1등급 승급 후 3번의 경주를 통해 적응력을 쌓은 마필이다. 혈통적 기대치, 잠재력에서 높은 평가가 가능하나 현재의 경주력을 감안해 볼 때 선행, 선입, 추입 모두 상대를 압도할 정도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 한 점은 검증이 필요하다. 최선 순위권 도전이 예상된다.

⑤배다리보배
2016년 최고의 국산마를 선정하는 대통령배 경마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기대주다. 당시 경쟁마가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 ‘석세스스토리’ 등 쟁쟁한 상대와의 경쟁이였다는 점에서 검증된 능력마로 꼽힌다. 최근 기복 있는 성적이 아쉽지만 보유한 능력을 무시 할 수 없는 도전마다.

⑥시티스타
4세 기대주로 서울에선 유일하게 출전한 대표마다. 기본 스피드가 좋은 마필로 선행 및 선입 전개가 가능하고, 서울 1등급 경주에선 이미 우승 및 입상의 경험이 있어 검증된 기대주로 꼽힌다. 단, 부경의 1600M 거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와 국내 최강 국산마와의 경쟁이 변수다. 최선 순위권 도전이 예상된다.

⑦투투랩터
출전마 중 유일한 3세마다. 스피드가 우수하고, 이미 1600M 이상의 거리에서도 우승을 기록할 만큼 뒷심도 경쟁력이 있다. 단, 아직은 1등급에서도 검증이 필요하고, 이번경주는 최강자와의 대결이란 점이 부담스럽다. 능력 평가의 무대로 볼 수 있지만 잠재력은 무시 할 수 없는 도전마다.

⑧제타바이트
2016년 3관 대회인 코리안더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경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예 강자다. 1등급에선 우승의 경험 및 꾸준한 성적으로 경쟁력을 보이고 있어 기대치가 높다. 단, 최근대비 과도하게 늘어난 부담중량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변수다. 입상 도전 및 순위권 도전이 예상된다.

⑨돌아온현표
2014년 Breeders`Cup 경마대회 우승마로 2015년 3관 대회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통해 경쟁력을 보인바 있다. 최근 1등급 경주에서 순위권 내 성적으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다소 높은 부담중량이 아쉬움으로 평가된바 있다. 동일한 여건에서 경주를 치를 이번경주에서 진가 발휘가 기대 되는 입상 후보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2016년 오너스컵 경마대회 우승마 `트리플나인`>
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

 
출 판 일 : 2017.08.12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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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   글 제11회 Owners` Cup(GⅢ) 경마대회 - 바야흐로 ‘파워블레이드’의 시대가 도래하다
이   전   글 통산 400승 임금만 조교사, 위기는 곧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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