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회, 정기모임시 기수 초청

지난 25일(일) 경마종료후 과천 호프호텔에서 기수와 경마팬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유니텔 경마동호회 ‘애마회’(회장 김태영)가 정기모임을 맞아 서울경마장 기수협회 소속 기수들을 초청한 것.
이날 행사에는 홍대유 기수협회장을 비롯해 배휴준, 윤기정, 이상두, 김옥성, 김경진, 강태현, 김동균, 박을운, 이종섭, 이주용, 원정일 기수등 12명의 기수들이 참석, 경마팬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40여명이 참석한 애마회 회원들은 기수들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평소 만나고 싶던 기수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상두 기수 팬클럽 회원 7명이 케익과 폭죽을 마련, 이상두 기수의 파이팅을 기원하기도 했다.
김옥성 홍보이사는 “초청해줘 고맙다. 기수협회는 지속적으로 경마팬과의 자유로운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마련해 김태영 회장은 “정기모임을 맞아 경마팬과 기수의 화합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히는 한편, 최근 PC동호회 활동이 줄어들고 있지만 애마회는 회원수가 2천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순수아마추어를 고집하고 있는 애마회 김태영 회장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익명성을 이용한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식상한 경마팬들이 다시금 PC통신으로 돌아오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애마회는 앞으로도 경마를 사랑하는 순수모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옥 기자 margo@krj,co.kr】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