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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 라이벌은?”
▲삼관경주의 두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가를 앞두고 2017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전문가 및 출입 기자 등이 참석해 경주에 관한 궁금한 것들을 관계자들에게 직접 물어봤다.
최고 3세마를 가리는 삼관경주의 두 번째 관문, 제20회 코리안더비를 앞두고 한국마사회는 5월 11일 11시, 렛츠런파크 서울 내 출전신청사무소에서 2017 첫 미디어데이를 시행했다.

이날은 본지 취재팀을 비롯해 10여 개의 전문 매체 소속 기자,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수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먼저 코리안더비에 출전하는 말들의 출발 번호 추첨식이 있었다. 이번 더비에 출전하는 서울의 ‘파이널보스’, ‘라이언록’ 등 3두와 부경의 ‘인디언킹’, ‘아메리칸파워’ 등 7두 총 10두의 기수·관리사·조교사들이 직접 나와서 번호를 뽑았다.

브리더스컵 우승마인 ‘파이널보스’를 직접 관리하고 훈련하는 지민규 관리사는 6번을 뽑고 만족했다. ‘장산파워’에 기승하는 김용근 기수는 8번을 뽑고 “자리는 상관없다. 경주에 대한 생각이 있어서 괜찮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9번째 순서로 나선 함완식 기수는 “남은 번호가 3·4번이라 아무거나 뽑아도 상관없다”면서 3번을 뽑았다.

이외에도 추첨 결과 ‘아메리칸파워’ 5번, ‘대호시대’ 2번, ‘무한열정’ 7번 마지막으로 ‘아델에이스’가 4번으로 정해졌다.

이어서 출입기자단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더비에 출전하는 기수 8명과 최범현 기수 대신 지민규 관리사까지 9명이 한자리에 앉았다. 출입기자단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의의와 지난 KRA컵 마일과 비교했을 때 현재 컨디션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핵심 질문은 기자단이 아닌 김수진 아나운서에게서 나왔다. 기자단의 질문이 끝난 뒤 김수진 아나운서는 관계자들을 향해 “자신이 생각하는 라이벌은?”이라는 질문을 남겼다.

페로비치, 다실바, 사토시, 홀랜드 기수는 모든 말들이 자신의 라이벌로 꼽았다. 마리오스 기수는 KRA컵 마일에서 1·2·3위를 한 말들을 뽑았고, 함완식 기수와 지민규 관리사는 경주에서 자신의 앞에 있는 말이라고 했다. 김용근 기수는 말이 아닌 “페로비치”라고 재치 있게 답변해 주변을 웃게 했다. 조성곤 기수는 자신 있게 “본인이 우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상생마케팅본부 방송센터는 이날 현장을 실시간으로 SNS에 중계해 경마팬, 관계자 등이 직접 볼 수 있도록 기획, 미디어데이에 직접 참석하지 못해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스포츠계 미디어데이는 주요 대회와 행사를 앞두고 언론과 소통하는 대외 행사의 일종이다. 한국마사회 상생마케팅본부 방송센터는 이날 현장을 실시간으로 SNS에 중계해 경마팬, 관계자 등이 직접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본지는 방송팀까지 출동해 이날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 코리안더비 출전 관계자들의 ‘말말말’
“준우승으로 만족할 수 없다. 1,800m 거리와 10마리 출전이 유리”- 조성곤 기수
‘로열루비’는 울즐리 조교사와 기대한 말이다. 그 결과 KRA컵 마일에서 준우승했다. 이번 코리안더비를 앞두고 훈련 내내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준우승으로 만족하지 않고 우승하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 우승할 수 있는 결정적인 영향은 출전 두수인데 10마리밖에 출전을 안 하므로 경주할 때 수월하게 뛸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작년 파워블레이드처럼 삼관에 오를 수 있는지 관심 집중”- 홀랜드 기수
‘인디언킹’은 KRA컵 마일 때 선행으로 쭉 가서 우승하게 됐다. 마지막에 힘이 부족했던 것 같지만 100·200m 늘어났다고 문제 될 거 같진 않다. 아주 좋은 말이라고 평가하기 때문에 게이트 번호는 상관없다. 경주에 자신 있다.

“부경 때보다 훨씬 좋은 상태”- 지민규 관리사
‘파이널보스’가 부산 원정 경기에서 채식 상태가 안 좋았는데 서울에 올라와서 다시 좋아졌고 경기에 맞춰 컨디션이 좋다. 강도 높은 훈련도 잘 버텨주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도록 훈련 중이다.

“최근 3연승 달리며 이번 더비에 첫 출전” - 김용근 기수
‘장산파워’는 출발 후 자리 선점이 중요하다. 선입 전개를 하면서 모래를 크게 맞아본 적이 없어서 모래를 많이 맞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코리안더비에서 선입과 선행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출발 후에 경주가 어떻게 될지는 알겠지만, 최적은 선입을 생각한다.





▲삼관경주의 두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를 앞두고 2017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전문가 및 출입 기자 등이 참석해 경주에 관한 궁금한 것들을 관계자들에게 직접 물어봤다.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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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판 일 : 2017.05.12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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