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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경마] 말도 외모지상주의(?)…‘잘생긴 머리 가지고, 지세 좋아야’
지난 4월 제주와 장수 등지에서 경주마 경매 소식이 전해오는 가운데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일반인들도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말 판별법’을 공개했다.

통상 우수한 경주마의 3대 조건으로 ‘혈통’과 ‘체격’, ‘과학적인 조교’가 꼽힌다. 그중에서도 경마 관계자들이 가장 우선 순위를 두는 건 ‘혈통’이다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라고 불릴 정도로 혈통이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 일반적으로 마주와 생산자들은 높은 상금의 장거리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주마를 생산하는 게 목표이다. 지난 17세기부터 무려 300년간이나 경주마 혈통 개량이 진행 중이다. 도시지(Dosage), 근친교배(Inbreeding), 닉스(Nicks) 등 관련 이론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는 전문적인 분야로, 일반인들이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눈썰미가 있다면 누구든 도전해볼만한 체형을 통해 말을 선별 방법이 있다. 통상 좋은 경주마는 콧구멍과 가슴둘레가 크고 아래턱뼈와 늑간이 넓으며 허리가 깊은 체형을 지니고 있다. 어깨뼈는 비스듬히 경사진 말이 보폭이 크고 충격에 강하며, 엉덩이가 잘 발달해야 추진력도 강하다. 발목은 적당히 기울어야(전지는 45도, 후지는 50도) 질환에 강하며, 다리와 발굽은 안팎으로 틀어지지 않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야한다.

인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명마도 잘생긴 머리를 갖고 있다. 신체 균형을 유지하고 걸음걸이와 호흡 능력을 조절하는 데 머리가 많은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턱밑이 넓은 말이 호흡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턱밑 사이즈를 체크하는 것은 경주마의 검수 방법 중 하나이다. 고상하고 융기한 눈, 작은 귀도 좋은 말이 가진 특성 중 하나다. 얼굴은 삼각형을 이뤄야하며, 목은 길고 부드러우며 근육으로 둘러 쌓여야한다. 짧고 무거운 목은 머리의 기능을 제한하기에 바람직한 형태는 아니다.

어깨는 착지할 때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길고 땅에서의 각도가 45~50도 기울어진 어깨는 보행을 넓히고 충격을 흡수하나 반대의 경우, 보폭을 줄이고 발에 충격을 가중한다. 가슴은 심장과 폐를 수용할 정도로 넓게 형성되고 탄성력을 가져야 하나, 너무 넓어도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등과 허리는 짧고 곧으며 기승자의 체중을 지탱할 수 있게 강해야한다. 갈비뼈는 느낄 순 있되 보이진 않는 게 좋다.

‘No Foot No Horse`란 말처럼 좋은 발을 갖는 것도 좋은 말의 기본 요소다. 발의 단단한 바깥층에는 복잡하게 정렬된 뼈와 힘줄, 인대, 신경, 혈관, 감각조직 등이 있다. 이런 복잡한 구성물이 적절히 조화되고 제 기능을 할 때 말은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완벽한 다리를 가진 말은 드물다. 명마 중에서도 지세가 불량한 말이 90%에 달한다. 그럼에도 말을 구매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지세가 멋진 말을 찾는 것이다. 잘생긴 얼굴이 자녀에게 영향을 주듯 말의 생김새도 세대에 걸쳐 유전되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가 일반인들도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말 판별법’을 공개했다. 국내 최고 씨수말로 꼽히는 메니피의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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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판 일 : 2017.05.27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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