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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 6층 컨벤션홀에서는 많은 참가들의 관심 속에 ‘2018 코리아핸디캡핑챔피언십(Korea Handicapping Championship)’ 4월 예선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10라운드에서 닉네님 ‘인왕산’ 참가자가 막판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끝까지 긴장을 끈을 놓지 못하는 스릴 넘치는 레저 스포츠의 묘미를 연출해냈다.
‘핸드캡핑챔피언십’은 지난해부터 한국마사회가 도입한 경마 예측 대회로 국내 경마팬들에게 ‘스포츠의 황제’라고 불리는 경마의 진정한 매력을 알리고, 건전한 레저스포츠로서의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예선전도 조기에 참가자 정원이 찰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끌어 성황을 이뤘으며, KHC가 열리지 않는 지방 경마팬들도 다른 지역에서의 KHC 개최 여부를 묻는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런 뜨거운 반응을 반영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개최됐던 KHC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나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도 개최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닉네임 ‘인왕산’ 참가자는 “우승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생각지도 않게 막판 우승을 차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내가 장 씨라서 장추열 기수를 좋아하기도 했고, 말이 기록도 좋고 해서 축마로 두고 전략을 세웠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5월 예선전은 YTN배가 열리는 5월 27일 열리며, 대회 참가 신청은 5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4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 6층 컨벤션홀에서는 열린 ‘2018 코리아핸디캡핑챔피언십(Korea Handicapping Championship)’ 4월 예선전에서 닉네님 ‘인왕산’ 참가자가 막판 역전 우승을 차지햇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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