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협 사무국 주최 체육대회…마주협, 조교사협, 관리사노조 전 직원 참가
―축구·족구 등 스포츠 통해 한마음 한뜻 확인
―경마발전을 위한 의욕적인 새출발 다짐
마주협회·기수협회·조교사협회·관리사노조 등 경마단체 사무국은 28일(수) 화합 체육대회를 열어 앞으로 경마 발전을 위해 합심하자는 뜻을 확인했다.
사단법인 서울경마장 기수협회 주최, 본지 후원으로 열린 이번 화합 체육대회는 마사회의 구조조정, 마주협회와 조교사협회의 신임 회장 및 임원 선거 등으로 전반적인 경마계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을 정리하고 한데 어우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각 단체 전 직원이 참가함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수 있었다.
28일 오후 1시부터 경마공원 내 소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1부 순서로 4개 단체가 팀당 8명씩 혼합팀을 구성한 축구대회를 리그전으로 펼쳤다.

2부에서는 ?의 포상금을 걸고 각 단체 별로 팀을 구성, 족구 대회를 열었는데

3시간여에 걸친 체육대회를 마치고 포상금을 받은 ????는 뒤풀이 자리를 마련해 피로를 풀며 앞으로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각 경마단체 사무국은 각종 경마정책을 풀어감에 있어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부서다.
그동안 경마단체들은 제각각 목소리를 내며 마사회와의 상금협상, 제도 개선 등 경마발전을 위한 정책 대응에 한뜻을 모으지 못해왔다. 하지만 올 해 들어 회장 및 임원선거, 조직 개편 단행 등 급물살을 타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체육대회를 통해 이를 추스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