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강자들 출격 완료!!
- 거리 경험 앞세울 ‘페리앤쓰’·‘러브바운드’
- 파죽의 3연승 ‘디스코’·‘댄싱브룩’

신예마들의 향연, 제2회 스포츠투데이배가 1주일(3월25일) 앞으로 다가왔다.
2차 등록이 마감된 현시점에서 출전두수를 보면 최대 두수인 14두로 채워졌고, 14두 모두 일반경주에서는 쉽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가 예고된다.
또한 출전마 대부분이 아직 뛰어보지 못한 1800m라는 점에서 우승마 윤곽은 더욱 불투명해 진다.
이번 대회에서 여건 상 우위에 있는 마필은 1800m 거리 경험이 있는 ‘페리앤쓰’와 ‘러브바운드’다. 2두 모두 추입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레이스가 복잡하게 진행되면 될수록 막판 뒷심이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그러나 주파기록이 느리다는 단점도 있다.
상승세 마필중 눈에 들어오는 마필은 3연승 행진의 ‘디스코’와 ‘댄싱브룩’이다. 이중 ‘디스코’는 데뷔 이후 3전 3승의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 최근 들어 끈끈한 걸음을 과시하고 있는 ‘인천상륙’, 외곽 근성이 돋보이는 ‘이히빈’, 3군 강호로 일찌감치 자리 잡은 ‘베이옌다’, ‘매스커라’등이 있어 대회 의미는 배가된다.
예전에는 1군 최정상급 마필이어야지만 차지할 수 있었던 경마대회 타이틀, 그러나 올해부터는 3군 마필에게도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잠재력 풍부한 신예마들의 행보는 바빠질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경마대회 중의 하나가 바로 스포츠투데이배다.
※ 자세한 출전마 명단은 본지 55P 참고.
【김대유 기자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