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장직전 고배당은 어디에...
-통계적으로 평균배당 밑돌지만 특정경주에선 고배당 생성
-하위군 경주에선 신예기수, 별정A형 경주에선 수득상금 획득 과정이 변수
추석 휴장기를 앞둔 이번주는 각 마방들이 상금획득을 위해 마필자원을 총 동원하고 있어 출전두수가 많은 만큼 우승마 추리에 혼란이 예상, 의외의 고배당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배당이 예상되는 경주는 하위군 경주와 별정A형 레이스. 하위군 경주에서는 기승기수를 유심히 살펴야한다. 특히 심승태 기수처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인기수가 기승한 마필의 경우 감량이점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수득상금에 따른 부담중량 증량 경주방식으로 펼쳐지는 별정A형 경주에서는 상금의 획득 과정을 눈여겨봐야 한다. 수득상금이 많은 말일수록 부담중량이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어떤 경주에서 어떤 마필들과 경쟁해서 상금을 획득했는가가 중요한 포인트다.
통상적으로 휴장기 전에는 고액배당이 형성된다는 것이 경마계의 통설. 그러나 특정경주에서의 고액배당을 제외하면 실제 평균배당은 평상시보다 낮다. 금년도 평균배당이 33배임에 비해 지난 여름휴장기 전인 7월 28일∼29일 양일에는 최고배당 168.2배를 기록했지만, 평균 26.28배를 기록, 평균배당을 밑돌았었다.  


작 성 자 : 권현 knhn@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