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입장인원과 매출액 감소 예상
창원경륜이 이번주 금요일부터 본격적으로 교차투표를 시작하면서, 그간 경마로 잠시 외도(?)를 했던 경륜팬들이 다시 경륜장으로 발길을 돌릴 전망이다.
지난해 12월9일을 끝으로 혹한기 휴장에 들어간 경륜은 다음주인 12월14일 실내 경기장이 마련돼있는 창원경륜장에서 계속 펼쳐졌으나, 워낙 거리가 멀어 수도권의 극성팬을 제외하곤 발길을 찾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서 일부 경륜팬들이 자연스럽게 경마공원을 찾았고, 경륜팬들의 가세와 연말휴장이 겹치면서 지난해 12월 23일에는 경마 일일매출액과 단일매출액이 큰 폭으로 경신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서 때아닌 호황을 누리던 경마도 잠시 기세가 꺾일 전망이다.
한편 창원경륜은 잠실경륜이 오픈하는 3월3일까지 계속 교차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하루 13개 경주를 잠실본장과 12개 지점에서 교차투표할 수 있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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