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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승마공원(대표 서명운) 소속 유소년·학생·일반부 선수의 고른 참가와 준비과정을 지켜본 말레이시아 트렝가누 대회 조직 위원장 Mr. Che mat din은 한국의 지구력 승마 기승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0km 부문 정진성(한라대 1학년) 선수와 80km 부문 김지혜(제주승마공원)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승마 종목으로 급부상 중인 지구력승마(Endurance horse riding)는 각국의 말산업에 큰 역량을 미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구력승마에 적합한 아랍종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등 높은 산업적 가치를 갖고 있다. 지구력승마는 고도의 승마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서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명운 대표는 “2008년도 WEC(세계 지구력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선수가 찾는 트렝가누 국제 지구력 경기장 내에 공식적으로 한국팀 지구력 승마 훈련센터(KTES)를 개설키로 대회 조직 위원회 측과 합의했다”며, “지구력 국제 대회에 정기적으로 한국팀의 전지 훈련 및 시합 출전을 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사진 제공= 제주 승마공원).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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