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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문화 콘텐츠 제공…작년 인기 끌었던 경매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5월 국내 최대 규모 승마축제가 펼쳐진다.
대명그룹은 ‘메이온어호스 2018 대명아임레디 호스쇼 CSI3*’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한 ‘메이온어호스’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 및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승마 축제로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대명그룹’이 매년 5월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대명그룹이 주최하고 대명레저산업과 국제승마연맹(FEDERATION EQUESTRE INTERNATIONAL, FEI)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승마협회, 대명 아임레디·하이트진로·씨에스비전·고덕역 대명벨리온 시그니처·세종 대명벨리온·렉서스·더비코리아(DERBY) 등이 후원한다.
메이온어호스는 승마 장애물 국제 승마대회인 CSI3*를 중심으로 국내 유소년 승마리그전, 각종 문화 콘텐츠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펼쳐지는 국제 장애물 경기는 △대명 아임레디 그랑프리 1, 2차전(145cm) △대명 아임레디 그랑프리 선발전 △대명 비발디파크 오픈(125cm) △하이트진로 스피드 클래스(135cm) 등 총 4개 부문 경기로 구성됐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10여 명의 승마선수와 해외 10개국에서 참가한 해외 유명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참가선수는 지난해 그랑프리 장애물 경기 우승자인 ‘김균섭(인천광역시 소속)’ 선수와 2위인 ‘황순원(부산광역시 소속)’ 등이 있으며, 아일랜드 출신 조나단 고든(JONATHAN GORDON, 아일랜드) 등도 참가한다. 이외에도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선수가 다수 출전해 총 상금 2억 5,000만 원(대명 비발디파크 오픈 경기 3000만 원, 대명 아임레디 그랑프리 선발전 경기 4000만 원, 대명 아임레디 그랑프리 1/2차전 1억 5000만 원, 하이트진로 스피드 클래스 경기 3000만 원)을 걸고 열띤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명그룹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지난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국내파 선수뿐만 아니라 CSI5* 규모의 해외승마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까지 국내외를 대표하는 승마선수들이 모였다”며, “그만큼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열린 ‘메이온어호스’ 당시 장애물 경기 모습.
한국승마의 미래인 유소년 승마 선수를 위한 경기도 펼쳐진다. 승마의 대중화를 위한 목적으로 △유소년 경기(50cm, 70cm) △국산마 경기(100cm) △영호스 경기(80cm) △유소년 릴레이 경기 등이 20일과 21일 양일간 치러진다. 특히, 21일 열리는 유소년 경기 중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국내 유소년 승마리그의 중부권역 예선전 지정 경기도 열릴 예정이라 더욱 뜨거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외 일반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승마 대중화에 기여할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마련됐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마필 옥션’을 비롯해 승마 경기장에 들어가 실제 장애물을 만져볼 수 있는 ‘잔디밟기 이벤트’,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깃발무, 하우스밴드, 디제잉, 트론댄스, 드럼밴드, 불꽃놀이 등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홍철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단장은 “장애물 승마 경기와 함께 승마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필옥션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스키와 골프가 대중화를 이뤘던 것처럼 승마 역시 대중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SI(Concours de Saut International, 국제장애물대회)’는 대회의 규모를 나타내는 국제승마연맹의 규정으로 ‘CSI1*’부터 최대 규모인 ‘CSI5*’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뛰어난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CSI3*는 최소 1억 7,130만 원부터 최대 2억 8548만 원 규모의 상금이 걸린 대회부터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대명그룹은 ‘메이온어호스 2018 대명아임레디 호스쇼 CSI3*’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서 개최한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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