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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 무료·훈련 수당 지급도…수료 후 현장 취업 연계도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까지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 말산업계에서 화제다.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단(단장 강현수)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는 ‘컨소시엄 채용예정자과정’이 그것.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단은 이번 프로그램 일환으로 ‘유소년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채용예정자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현장 맞춤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말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료 후에는 한국마사회 말산업 협약기업인 승마장과 목장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 연계 과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국비 지원하며 숙식도 제공한다. 매월 일정량 훈련 수당도 지급된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교육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266시간이다. 합숙 교육으로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국마사회 승마교육담당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유소년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말 운동 관리 △말 장구 관리 △유소년 지도법 △아동심리학 등을 다룬다.
지원 자격 요건은 말산업 구직자로 교육 수료 후 한국마사회 협약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고 교육 시작일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에 있어야 한다. 구보 이상 말 기승 능력이 있어야 한다. 별도의 연령 제한은 없다.
원서 접수는 9월 6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최종학력증명서, 자기소개서 등 부가 서류는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1·2차 전형을 거쳐 9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문의 사항은 한국마사회 승마교육담당(02-509-2225, 2227)으로 하면 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단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는 ‘유소년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이 9월 6일까지 진행 중이다(사진은 2016 유소년승마대회 예선전).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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