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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6일 속리산 기마순찰대 사무소를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지원금 등 5억 원으로 지상 1층(376㎡) 규모의 마사를 새로 조성했으며, 새 시설에는 마방과 관리실, 장구실, 퇴비 보관실 등이 추가 설치됐다. 해충과 악취를 막아주는 자동 소독시스템도 갖췄다.
속리산사무소는 1999년 한국마사회의 퇴역 경주마 5마리를 기증받아 전국 국립공원 최초로 기마순찰대를 발족했으며, 현재 말 8마리로 공원 순찰 및 승마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새 시설에서 예전보다 수월하게 말을 관리하게 됐다”며, “기마순찰대 창설 20년이 되는 내년에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차원에서 각종 민간 행사 등에도 순찰대를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국립공원 기마순찰대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6일 속리산 기마순찰대 사무소를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조성된 시설은 한국마사회 지원금 등 5억 원을 통해 가능했으며, 지상 1층(376㎡) 규모의 마사를 새로 설치했다(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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