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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출전을 목전에 둔 각 지역 예선 1위 유소년승마단의 결선 진출 소감 및 각오를 들어봤다.
-‘홀스메이트B’가 수도권역 지역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소감은.
경기도 지역에 실력이 좋은 팀들이 많이 있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놀랐다.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해야 할 것 같다.
-승마클럽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
홀스메이트 승마클럽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수원 등 대도시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농촌지역이며, 초급반부터 상급반까지 승마를 배우기에 좋은 시설 또한 갖추고 있다. 자연환경이 수려하여 힐링 쉼터로도 적합하다.
-올해 처음 시행된 ‘2018 전국 유소년 승마클럽 리그전’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전국 유소년 승마클럽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리그전을 통하여 각 지역 유소년 승마단이 모여서 시합을 하면서 서로 소통의 장이 되는 것 같아 좋았다.
-유소년 리그전이 일선 승마클럽에 도움이 많이 되는가.
유소년 승마단 학생들에게 1년 동안의 목표가 생기게 되어 수업 참여도도 높아지고 단합이 더 잘되는 것 같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장기적으로 유소년 승마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유소년 학생선수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예선전을 3회 거치면서 팀원들 간 사이가 돈독해지고 실력이 늘었다며 좋아했다. 또한 공동 목표가 생기다 보니 시합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들도 관심을 갖고 내년에 리그전 참가를 기대하며 수업에 더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다.
-처음 시행되다 보니 분명 개선점도 필요할 거다. 어떤 게 개선되면 좋겠나.
기초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물 시합뿐만 아니라 종목이 더 다양하게 생기면 좋을 것 같다.
-끝으로 결선전 참가의 각오와 목표는.
끝까지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홀스메이트 파이팅!
▲올해 첫선을 보인 ‘2018 유소년 승마클럽 리그전’의 수도권역 1위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홀스메이트 유소년 승마클럽B팀’이 차지했다. 예선전을 3회 거치면서 팀원들 간 사이가 돈독해지고 실력이 늘었고 말하는 홀스메이트B팀의 각오를 들어봤다(사진 제공= 홀스메이트 승마클럽).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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