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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결안안 원안 통과…올해 예산안은 차기 이사회 이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 지난 4월 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2층 KUSF 회의실에서 ‘2018년 한국학생승마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학생승마협회는 당일 앞서 열린 대한승마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 이어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으며, 각종 보고 사항 전달 및 전년도 결산안을 상정시켜 원안 통과했다.
최병욱 학생승마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상대책 체제로 운영되어 온 대한승마협회의 상황 때문에 4월이 돼서야 정기총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부터는 협회가 정상화되고 안정을 찾아가는 만큼 본래의 규정에 맞게 총회를 비롯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 두 가지 안건이 상정돼 전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의 건만 통과됐다. 학생승마협회가 올해 추진코자 하는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하는 2호 안건은 현행 규정상 총회의 권한이 아닌 이사회의 권한으로 되어 있다는 한 대의원의 의견이 나와 차기 구성될 대한승마협회 이사회로 이관됐다.
상급단체인 대한승마협회의 정상화와 함께 학생승마협회도 정기총회 개최를 통해 올해 예정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예산안 결의가 상급단체인 대한승마협회 이사회로 이관된 만큼 얼마나 빨리 이사회가 구성되느냐가 올해 학생승마대회의 개최 시기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 지역 승마협회장들이 대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총회에서는 학생승마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지 건의사항도 나왔다. 지역별 학생승마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승마협회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요청했으며, 산하단체들의 열악한 행정 및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한승마협회 직원들이 몇 구획으로 나눠 업무를 맡아주길 건의했다.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 지난 4월 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2층 KUSF 회의실에서 ‘2018년 한국학생승마협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전년도 결산안은 원안 통과됐으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상급단체인 대한승마협회 이사회로 이관됐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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